벨기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로멜루 루카쿠(AS로마)는 다르다.
루카쿠는 20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킹 바우두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로 2024 예선 F조 8차전 홈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4골을 터뜨렸다. 이미 본선 티켓을 확보한 벨기에는 5대0 대승과 함께 6승2무를 기록했다.
루카쿠는 2016-2017시즌 에버턴에서 25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적응에 실패했고, 인터 밀란 이적 후 다시 날개를 폈다. 첼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지만, 다시 부진했다. 이후 인터 밀란을 거쳐 현재 AS로마에서 뛰고 있다. 연이은 부진과 이적으로 '배신'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