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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0 529 2023.12.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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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게이머스, 승자 결승서 연속 우승 방해한 바이샤 만난다

지난해 대회서 바이샤에 패하며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던 청두 올 게이머스(이하 올 게이머스)가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8일 중국 청두의 가오신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승자조 준결승 2경기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가 베트남의 랭킹 e스포츠(이하 랭킹)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블랙 위도우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올 게이머스가 초반 공격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획득한 뒤 2라운드도 ‘이븐’ 선수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분위기를 가져왔으며 3라운드는 1:1 상황서 폭탄 해체 시도를 막고 빠르게 앞서 나갔다. 6:0 상황서 타임 아웃을 요청한 랭킹이 8라운드에 가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전반전은 올 게이머스의 8:1 리드로 끝났다. 공수 전환 후 첫 라운드를 랭킹이 잡은 뒤 바로 다음 라운드는 올 게이머스가 상대의 뒤를 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12라운드부터 랭킹이 3포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15라운드에 올 게이머스가 힘으로 교전을 제압하며 인원 손실 없이 10번째 득점에 성공, 10:5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앙카라 맵을 무대로 대결이 이어진 2세트, 난전을 승리한 선공의 랭킹이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1포인트씩 주고받은 뒤 올 게이머스가 동점에 성공했으나 랭킹도 바로 2포인트를 앞서 나갔다. 이후 2포인트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든 올 게이머스는 2포인트를 쌓아 역전과 함께 6:4로 앞선 상태서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 첫 득점에 성공한 올 게이머스가 13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점수를 쌓으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14라운드에 한 포인트를 내줬지만 바로 15라운드 1:1 상황서 폭탄 해체 시도를 막아내며 다시 한 번 10:5로 두 번째 세트도 잡아냈다.
핵잠수함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3세트, 1:2로 불리했던 상황을 정확한 수류탄 타이밍으로 뒤집은 선공의 올 게이머스가 선취점을 가져갔으며 랭킹이 2라운드를 잡고 추격했지만 3라운드부터 다시 흐름을 가져온 올 게이머스가 8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점수를 쌓았다. 랭킹도 전반 마지막 라운드에 폭탄 해체에 성공하며 한 점을 추격하고 공격 진영으로 넘어갔으나 후반 첫 라운드에 올 게이머스의 방어막을 뚫지 못하며 득점 흐름이 끊겼다. 11라운드에 교전으로 포인트를 더하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올 게이머스는 12라운드를 가져가지 못했지만 13라운드에 불리해질 뻔한 교전 분위기를 뒤집고 10번째 포인트 득점에 성공하며 10:3으로 경기를 끝내고 바이샤 게이밍이 기다리는 승자조 결승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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