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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0 215 2023.12.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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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中 파이터 송야동, 이제 세계 최강 원한다 “2승 후 타이틀전 달라”

현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송야동(26∙중국)이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를 꺾고 UFC 타이틀에 도전하겠단 의지를 표명했다.

송야동은 지난 7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에 이기면 다음엔 톱5 상대를 달라. 그때도 이기면 UFC가 내게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UFC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랭킹 15위 크리스 구티에레스와 맞붙는다.

이제 유망주 수준을 넘어섰다. ‘쿵푸 키드’ 송야동은 말론 베라(31∙에콰도르), 말론 모라에스(35∙브라질), 리키 시몬(31∙미국) 같은 강자들을 꺾고 당당히 UFC 톱10에 진입했다. 타이틀 도전자 후보라 할 수 있는 톱5 진입이 눈 앞이다. 송야동의 총 전적은 20승 1무 7패 1무효다.

송야동은 아시아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을 노린다. 타이틀전 전초전으로 전 챔피언 표트르 얀(30∙러시아)을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구티에레스와 싸우게 됐다. 먼저 구티에레스를 넘은 후 얀을 꺾고, 그 다음 타이틀전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송야동은 구티에레스에 대해 “타격가고, 좋은 풋워크를 갖고 있고, 양쪽 스탠스를 자유롭게 쓴다. 하지만 특별한 건 없다”라고 평가하며 “최대한 빠르게 KO를 노리겠다”라고 큰소리쳤다.

이어서 “UFC가 나와 얀을 붙이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난 그와 싸우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그를 콜아웃하겠다”라며 전 챔피언과의 대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구티에레스는 송야동의 타이틀 꿈을 저지하려 한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타이틀전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구티에레스는 강력한 레그킥을 앞세운 타격가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42∙미국)를 플라잉 니킥으로 KO시키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구티에레스는 “송야동이 내 얼굴에 구멍을 뚫을 기세로 펀치를 날릴 거다. 난 그의 얼굴에 구멍을 뚫을 기세로 킥을 찰 거다. 이게 현실”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UFC


이번 대회에는 한국 파이터 두 명이 동반 출전한다. 메인카드 1경기에선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과 미들급(83.9kg)에서 격돌한다. 언더카드 5경기에선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이 섀넌 로스(34∙호주)를 상대로 UFC 신고식을 치른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는 오는 10일 오후 12시부터, 박현성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12시)

[밴텀급] #7 송야동 vs #15 크리스 구티에레스

[라이트헤비급] #8 앤서니 스미스 vs #11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밴텀급] #11 팀 엘리엇 vs #12 수무다얼지

[미들급]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30분)

[웰터급] 송커난 vs 케빈 주세

[플라이급] 박현성 vs 섀넌 로스

[라이트급]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여성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여성 스트로급] 하야니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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