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422 2023.12.07 16:49
https://www.pato114.net/sports/6994

“제 인생을 이 팀에 바칩니다”... ‘스페인 국가대표’ GK가 보여주는 엄청난 충성심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나이 시몬은 빌바오에 진심이다.

스페인 매체 ‘엘 코레오’는 4일(한국 시간) “아틀레틱 클루브의 우나이 시몬이 대단한 충성심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은 스페인의 떠오르는 골키퍼다. 빌드업이 상당히 뛰어난 골키퍼로 후방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중용을 받았다. 선방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며 190cm의 키에서 나오는 리치와 반사신경으로 승부차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그는 2018/19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로 이적한 이후 그는 팀에 1군 멤버로 승격되었고 이아고 에레린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2019/20 시즌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얀 오블락, 티보 크르투와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3대 골키퍼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까지 넘버원으로 활약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1년부터 주전을 차지한 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에서도 팀을 4강으로 이끌었으며 도쿄올림픽,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엘 코레오와의 인터뷰에서 시몬은 타 팀과의 이적설에 대해 자신의 충성심을 밝혔다. 그는 “나는 일생을 빌바오에 바친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빌바로 팬들이 좋아해 주기에 내가 여기 있는 시간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몇 경기를 뛴 선수가 아닌 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금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또 누군가는 돈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프로답다고 말한다. 하지만 난 여기서 뛰는 게 즐겁고 다른 팀에서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느 누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되어 챔스에서 우승하는 걸 싫어하겠습니까? 당연히 챔피언스리그 우승하고 싶고 빌바오에서 그 꿈을 달성하고 싶다. 그러면 다른 팀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中 올 게이머스, 승자 결승서 연속 우승 방해한 바이샤 만난다 전기 2023.12.08 531
'디펜딩 챔프' 中 바이샤, 브라질 빈시트 3-0 완파...승자 결승 '선착' 전기 2023.12.08 424
UFC 韓 파이터 박준용·박현성 동시 출격…현지서도 ‘승리’ 예상 전기 2023.12.08 822
김대환 해설의 KMMA, 오는 16일 올해 마지막 대회…"내년에도 달립니다" 전기 2023.12.08 617
일본 여자핸드볼, 세계 최강 덴마크 제압 '이변' 전기 2023.12.08 509
장우진, 하리모토에 완승…탁구 혼합단체월드컵 한일전 승리 전기 2023.12.08 539
‘韓 스노보드 미래’ 이채운, 월드컵 銅 전기 2023.12.08 492
최정 vs 김채영, 14일부터 하림배 여자국수 결승 3번기 전기 2023.12.08 458
한중일, 탁구 혼성 단체 월드컵 원년 우승 경쟁 전기 2023.12.08 1201
이채운,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3위…개인 첫 월드컵 메달 전기 2023.12.08 514
남의철·김지연·장익환, 링챔피언십 '지옥사자' 된다 전기 2023.12.08 370
‘국민 삐약이’ 신유빈-‘중국계 괴물’ 주천희, 누가 더 잘할까?..2023 WTT 여자 파이널 나란히 출격 전기 2023.12.08 1094
'UFC 5연승 도전' 박준용 "무니즈 그래플링 경계! 3라운드까지 준비한다" 전기 2023.12.08 684
예전 스케이트화로 바꾼 김민선, 월드컵 연속 金 도전 전기 2023.12.08 473
‘中국적 취득 후 美로 먹튀’ 구아이링, 2023년 수입만 2천만 달러…女선수 세계 3위 전기 2023.12.08 471
불붙은 ‘14경기 5실점 통곡의 벽’ 쟁탈전…맨유-첼시-뉴캐슬 3파전 우사짝4 2023.12.08 508
'당구 저변 확대 지원' 허리우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전기 2023.12.08 697
친구 사귀고 건강도 챙기고… 파크골프, 갈수록 인기 전기 2023.12.08 1024
‘아이언 터틀’ 박준용-‘UFC 데뷔전’ 박현성, 10일 동시 출격 전기 2023.12.08 1140
亞게임 3관왕 임시현 “성격까지 다 바꿔 금메달 땄죠”[인터뷰] 전기 2023.12.08 535
‘아시아 최강’ 中 파이터 송야동, 이제 세계 최강 원한다 “2승 후 타이틀전 달라” 전기 2023.12.08 596
"모든걸 걸고 다시 준비 女단체전 10연패 도전" 전기 2023.12.08 584
'승리의 댄스 신고식'...수줍게 웃으며 뺄 줄 알았는데 시키면 다 하는 폰푼 [유진형의 현장 1mm] 전기 2023.12.08 498
올시즌만 2명, 영건들의 ‘해외진출’…국제 경쟁력 강화 ‘밑거름’ 될까 전기 2023.12.08 539
"배구장 오는 게 두려웠다" 주전 센터의 한 마디…팬들과 동료들은 모두 숨을 멈췄 [곽경훈의 현장] 전기 2023.12.08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