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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번가 0 295 2023.1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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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4패’... 맨시티는 홀란드, 더 브라위너가 아닌 누구보다 로드리가 필요하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맨시티는 로드리가 빠진 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 지난 9월 23일(한국 시각)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깁스 화이트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그를 밀치고 목을 잡아 깁스 화이트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드리의 퇴장 결정은 비디오 판독(VAR) 검토를 거쳤지만 원심인 퇴장으로 유지됐다.

로드리는 퇴장으로 인해 뉴캐슬, 울버햄튼, 그리고 아스널과의 대결에 결장했고 맨시티는 정확히 이 3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특히 홀란드가 아예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앞서 펩 과르디올라는 로드리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지난 9월 20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전 3-1 역전승을 이끈 로드리가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펩은 "현재 그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다.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는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다. 클럽이 이 선수와 계약한 것은 운이 좋았고 그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런 유형의 선수가 아니었다. 이제 그는 주장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맨시티의 핵심으로 대체 자원이 없는 로드리는 이번 시즌 시작 전 너무 많은 경기 소화로 인해 탈진 가능성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로드리는 팀 내 대체 불가 자원으로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6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팀의 어느 누구보다 많이 뛰었으며 리그에서 총 4465분을 뛰었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만이 5000분 이상을 뛴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다.





로드리는 “정확히 몇 경기를 뛰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구단 및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젊지만 서른이나 서른한 살이 되면 이런 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60경기가 선수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시즌은 매년 더 길어지고 있다. 이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가 대체 불가 자원으로 많이 뛰는 또 다른 이유는 칼빈 필립스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리즈에서 맨시티로 이적을 하며 기대를 받았지만 역대급 먹튀를 기록 중이다.

원래 앓고 있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하며 장기 결장을 했으며 월드컵 이후에는 훈련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과체중이 된 상태여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총 21경기를 출전했지만 선발은 4경기밖에 안 될 정도로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로드리의 부재는 이번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로드리와 그릴리쉬는 3:3으로 끝난 토트넘전에서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로드리는 포로에 대한 파울, 그릴리쉬는 시간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역시 로드리가 없다 보니 센터백을 지켜줄 수비형 미드필더의 퀄리티가 떨어졌고 또한 로드리의 볼 순환이 없다 보니 아스톤 빌라에게 일방적으로 볼을 내주며 하루 종일 끌려갔다.

하지만 로드리가 있었던 지난 3경기에서도 맨시티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3연 무승부를 거뒀다. 로드리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지친 이 상황에서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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