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846 2023.12.20 08:03
https://www.pato114.net/sports/7952

[리뷰]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며 강등권 탈출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가운데 마인츠가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고, 보루시아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최종전 악몽을 재현했다.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치른 마인츠가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리그 15위(승점 10)로 올라섰고, 도르트문트는 5위(승점 27)에 머물렀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율리안 브란트, 도니얼 말런이 공격을 지원했다. 마르셀 자비처와 엠레 잔이 중원을 구성했고 라미 벤세바이니, 니코 슐로터베크, 마츠 후멜스, 토마 뫼니에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그레고어 코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마인츠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카림 오니시보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마르코 리히터와 브라얀 그루다가 2선에 위치했다. 이재성과 톰 크라우스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필리프 음베네와 질반 비드머가 윙백에 섰으며 셰프 판덴베르흐, 슈테판 벨, 도미니크 코어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다니엘 바츠가 골문을 지켰다.



도르트문트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5분 코너킥에서 도르트문트가 잇달아 슈팅했으나 이재성을 비롯한 마인츠의 헌신적인 수비로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전반 7분 말런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코어을 이겨내고 시도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골대도 때렸다. 전반 8분 바이노기튼스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 와 시도한 강력한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어진 상황에서 자비처의 슈팅은 바츠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11분 말런이 빠른 발로 수비를 벗겨낸 뒤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은 바츠가 다리로 막아냈다.

양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7분 도르트문트의 바이노기튼스가 미끄러지면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반대편 골문 바깥으로 나갔다. 전반 20분 마인츠의 그루다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달려들어 헤더로 연결했고 코벨이 이를 잡아냈다.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바깥 왼쪽 중앙에서 브란트가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츠도 도저히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가까운 골문 쪽으로 완벽히 휘어들어갔다.

도르트문트가 계속 밀어붙였다. 전반 31분 바이노기튼스에게 패스를 받은 자비처가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전반 33분 퓔크루크의 슈팅은 바츠가 쳐냈다.

마인츠가 한 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42분 리히터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은 수비를 맞고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마인츠가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43분 코너킥이 길게 벗어나자 이를 음베네가 왼쪽에서 잡아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판덴베르흐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다. 코벨이 좋은 반사신경으로 공을 건드렸으나 이미 골라인을 지난 뒤였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381 (51.5%)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패배 원흉에서 다시 'KING민재'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힌 KIM 평가 "휴식 오히려 독→괴물 살아난다… 한소희22 2023.12.20 805
[리뷰]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며 강등권 탈출 한소희22 2023.12.20 847
[efl.review] '92분 무드릭 극적 동점골' 첼시, 뉴캐슬과 1-1 무승부→승부차기에서 4-2 승리 한소희22 2023.12.20 846
[CWC REVIEW] '슈팅 수 24-1' 맨시티, 일본 우라와 3-0 완파…브라질 플루미넨시와 결승전 한소희22 2023.12.20 722
[오피셜] '뮌헨의 상징이자 레전드' 뮐러, 구단과 2025년까지 재계약 한소희22 2023.12.20 881
공통점 많은 ‘韓·日 절친’ 이강인X구보, 한 뼘 성장해 ‘별들의 전쟁’서 만났다 한소희22 2023.12.20 837
'제2의 산초'→'리버풀전 맹활약' 맨유 월클 CB, 1경기로 주전 판도 전환...FA 이적 대신 '계약 연… 한소희22 2023.12.20 765
"쏘니가 유니폼 줬어요!"…토트넘 에스코트 키즈, 뉴캐슬전 때 못 받은 'SON 유니폼' 챙겼다 한소희22 2023.12.20 883
빡빡한 경기 일정에 불만 폭발..."크리스마스도 없고 여름에도 못 쉬잖아!" 한소희22 2023.12.20 827
[이성민의 왓 이프 in 풋볼] 카라바오컵 결승 이틀 앞두고 경질' 무리뉴, 감독을 유임했다면 토트넘은 '우… 한소희22 2023.12.20 814
수비 불안 토트넘,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토디보 영입 노린다 한소희22 2023.12.19 807
'괴물' 김민재, 독일 진출 후 최고의 활약…첫 '베스트11' 선정 한소희22 2023.12.19 831
굿바이 손흥민…SON 절친, 맨유에서도 밀렸다→독일 이적 유력 한소희22 2023.12.19 830
이강인과 구보의 만남, 아시안컵이 변수? 한소희22 2023.12.19 878
음단장 VS 엔감독의 갈등 원인..."너 수비 안 할거면 9번으로 뛰어" 한소희22 2023.12.19 863
PSG의 소시에다드 최고 경계대상 '이강인 절친'..."젊고 광기 대단, 엔리케 준비 잘해야" 한소희22 2023.12.19 877
손흥민, 15년 아디다스 인연 계속…계약금 亞선수 사상 최고액 한소희22 2023.12.19 782
'논란의 판정' 항의한 홀란 등 맨시티에 제재금 2억 원 징계 한소희22 2023.12.19 873
분데스리가 데뷔골 김민재…이적 후 첫 베스트11 선정 한소희22 2023.12.19 797
"저 펩에게 하이재킹 당했어요!"…21세 '브라질 신성'이 바르샤 거부하고 맨시티 선택한 이유, 지금은 뭐하… 한소희22 2023.12.19 835
'영입해? 말아?' 맨유 스카우터, 김민재에 지워진 '그 FW' 관중석에서 관찰했다 한소희22 2023.12.19 831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슈트트가르트전 '도움' 기록 돌연 '삭제' 왜? 한소희22 2023.12.19 801
"맨유 떠난다면서"…1년 연장 계약 원한다 "잔류 의지 강하다" 한소희22 2023.12.19 818
"리버풀 선수단 관리? 밀너+헨더슨이 다했지…1초만 지각해도 불호령" 한소희22 2023.12.19 828
"올시즌 최강의 팀은 아스널,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기는 처음이야"...'EPL 전술 천재'도 감탄했다 한소희22 2023.12.19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