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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22 0 604 2023.12.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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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 절실' 토트넘, 190cm 프랑스 CB 품을까?…맨유+리버풀도 영입전 합류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1순위로 노리는 센터백을 두고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도 레이스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더 스탠더드'는 "수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은 프랑스 국가대표인 장클레르 토디보(OGC니스) 영입을 위해 맨유, 리버풀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아 다가온 가운데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1순위로 삼았다. 현재 주전 센터백인 미키 판더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4년 1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더펜이 빠지자 토트넘은 주 포지션이 레프트백인 벤 데이비스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토트넘 벤치엔 전문 센터백인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하지 않았다. 다이어가 있음에도 풀백인 데이비스나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내세우면서 사실상 다이어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보여줬다.





센터백 자원이 부족한 토트넘이기에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수비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영입 우선순위가 높았다. 토트넘은 최근 프랑스에서 떠오르는 센터백 토디보를 최우선 영입 대상을 삼아 협상을 진행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8일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불운한 부상으로 인해 일부 포지션에서 제한된 인원을 보유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토디보는 현재 니스에서 활약 중인 1999년생 프랑스 센터백이다. 니스는 2023/24시즌 리그1에서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9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2위(9승 5무 2패·승점 32)로 1위 PSG(11승 4무 1패·승점 37)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95cm에 달하는 장신과 더불어 빠른 발을 갖추고 있는 토디보의 활약상은 판더펜이 토트넘에서 최근 보여주던 모습과 유사하다. 수비수들이 전진하며 빌드업에 적극 관여하길 원하는 포스테코글루의 전술 특성상 토트넘 수비수들은 경기를 잘 읽는 눈이 필요함과 동시에 스피드가 좋아야 한다. 토디보는 뒷공간을 내줘도 충분히 쫓아가 상대 역습 막을 수 있는 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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