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601 2023.12.19 17:24
https://www.pato114.net/sports/7910

국민타자가 이끄는 두산, 이대호 '일본 친정팀'과 3월 연습경기 확정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내년 스프링 캠프 기간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두산 구단은 19일 "2024 시즌 스프링 캠프 기간인 내년 3월 3일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과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며 "경기 장소는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PayPay돔이다"라고 밝혔다.

두산이 후쿠오카돔에서 경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습경기는 소프트뱅크 구단의 초청으로 전격 성사됐다. 두산과 소프트뱅크는 스프링캠프 때마다 연습경기를 갖는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경기는 유료 관중 입장도 진행하는 등 정식 경기와 비슷한 환경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퍼시픽리그 최초로 재팬시리즈 4연패를 달성한 강팀이다. 2024 시즌을 앞두고 고쿠보 히로키 감독을 선임하며 팀을 정비 중이다. 고쿠보 감독은 2006년 이승엽 감독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고쿠보 감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 국가대표 야구대표팀 사령탑도 역임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사무라이 재팬의 지휘봉을 잡고 한국과 두 차례 격돌했던 기억도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15 프리미어12에서 고쿠보 감독의 일본에게 개막전 0-5 완패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4-3 역전승을 거두는 '도쿄돔의 기적'을 만들었다.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 당시 8회까지 0-3으로 끌려갔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정근우의 1타점 2루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회말 수비 때 정대현이 아웃 카운트 2개를 책임졌고 이현승이 2사 1루에서 등판해 마지막 27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소프트뱅크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2013, 2014년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대호는 2014 시즌 144경기 타율 0.300, 170안타, 19홈런, 68타점, OPS 0.816으로 활약했다. 2015 시즌에는 141경기 타율 0.282, 144안타, 31홈런, 98타점, OPS 0.892로 더 뜨겁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소프트뱅크에서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581 (52.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패배 원흉에서 다시 'KING민재'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힌 KIM 평가 "휴식 오히려 독→괴물 살아난다… 한소희22 2023.12.20 809
[리뷰]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며 강등권 탈출 한소희22 2023.12.20 853
[efl.review] '92분 무드릭 극적 동점골' 첼시, 뉴캐슬과 1-1 무승부→승부차기에서 4-2 승리 한소희22 2023.12.20 850
[CWC REVIEW] '슈팅 수 24-1' 맨시티, 일본 우라와 3-0 완파…브라질 플루미넨시와 결승전 한소희22 2023.12.20 726
[오피셜] '뮌헨의 상징이자 레전드' 뮐러, 구단과 2025년까지 재계약 한소희22 2023.12.20 887
공통점 많은 ‘韓·日 절친’ 이강인X구보, 한 뼘 성장해 ‘별들의 전쟁’서 만났다 한소희22 2023.12.20 842
'제2의 산초'→'리버풀전 맹활약' 맨유 월클 CB, 1경기로 주전 판도 전환...FA 이적 대신 '계약 연… 한소희22 2023.12.20 769
"쏘니가 유니폼 줬어요!"…토트넘 에스코트 키즈, 뉴캐슬전 때 못 받은 'SON 유니폼' 챙겼다 한소희22 2023.12.20 888
빡빡한 경기 일정에 불만 폭발..."크리스마스도 없고 여름에도 못 쉬잖아!" 한소희22 2023.12.20 829
[이성민의 왓 이프 in 풋볼] 카라바오컵 결승 이틀 앞두고 경질' 무리뉴, 감독을 유임했다면 토트넘은 '우… 한소희22 2023.12.20 819
수비 불안 토트넘,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토디보 영입 노린다 한소희22 2023.12.19 813
'괴물' 김민재, 독일 진출 후 최고의 활약…첫 '베스트11' 선정 한소희22 2023.12.19 837
굿바이 손흥민…SON 절친, 맨유에서도 밀렸다→독일 이적 유력 한소희22 2023.12.19 836
이강인과 구보의 만남, 아시안컵이 변수? 한소희22 2023.12.19 884
음단장 VS 엔감독의 갈등 원인..."너 수비 안 할거면 9번으로 뛰어" 한소희22 2023.12.19 868
PSG의 소시에다드 최고 경계대상 '이강인 절친'..."젊고 광기 대단, 엔리케 준비 잘해야" 한소희22 2023.12.19 881
손흥민, 15년 아디다스 인연 계속…계약금 亞선수 사상 최고액 한소희22 2023.12.19 790
'논란의 판정' 항의한 홀란 등 맨시티에 제재금 2억 원 징계 한소희22 2023.12.19 882
분데스리가 데뷔골 김민재…이적 후 첫 베스트11 선정 한소희22 2023.12.19 801
"저 펩에게 하이재킹 당했어요!"…21세 '브라질 신성'이 바르샤 거부하고 맨시티 선택한 이유, 지금은 뭐하… 한소희22 2023.12.19 840
'영입해? 말아?' 맨유 스카우터, 김민재에 지워진 '그 FW' 관중석에서 관찰했다 한소희22 2023.12.19 838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슈트트가르트전 '도움' 기록 돌연 '삭제' 왜? 한소희22 2023.12.19 806
"맨유 떠난다면서"…1년 연장 계약 원한다 "잔류 의지 강하다" 한소희22 2023.12.19 825
"리버풀 선수단 관리? 밀너+헨더슨이 다했지…1초만 지각해도 불호령" 한소희22 2023.12.19 832
"올시즌 최강의 팀은 아스널,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기는 처음이야"...'EPL 전술 천재'도 감탄했다 한소희22 2023.12.19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