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우사짝4 0 720 2023.12.19 00:42
https://www.pato114.net/sports/7883

'나 토트넘 갈래!'…포스테코글루 드디어 웃음 짓나→'500억' CB 북런던행 결심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프랑스 리그1 니스의 장신 센터백 장 클레르 토디보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이 부족해 고민하던 토트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미소지을 수 있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토디보가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며 "현재 그의 에이전트와 토트넘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디보 몸값은 3500만 파운드(약 576억원)에 달한다.

23세 수비수 치고는 이적료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디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토트넘 외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구애도 받고 있었다. 그 만큼 프리미어리그에서 원하는 수비수라는 얘기다. 토트넘 또한 토디보에게 관심이 있어 최근 구단 관계자들이 그의 에이전트를 만나 이적 희망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각각 한 명씩 총 3명의 신입생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특히 현재 벤치에서 근근히 경기를 뛰고 있는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의 계약이 올 여름 종료되기 때문에 수비수 보강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벤치에서도 빼버릴 정도로 그를 신뢰하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토디보를 당장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미키 판더펜이 지난달 7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장기간 이탈한 상태여서다. 또 다른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하고 이후 3경기 출전 정지를 받는 등 위험도가 큰 수비수다.

현재 토트넘은 풀백으로 쓰던 벤 데이비스를 로메로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사용하고 있다. 일단 데이비스는 지난 리그 16라운드 뉴캐슬전부터 준수한 센터백 자질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디보 또한 토트넘 합류에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토디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스쿼드 합류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토디보는 2018년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2019/20시즌부터 벤치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았으나 단단한 수비력과 유려한 드리블 돌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기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뒷받침할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해당 시즌 겨울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임대 기간은 그리 특출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돌아와서도 당시 바르셀로나 사령탑인 로날트 쿠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또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벤피카에서의 임대도 부상 등의 이유로 인해 실패로 끝났는데 2020/21시즌 후반기 니스로 넘어가면서 그의 실력이 다시 오름세를 걷고 있다. 

글쓴이평판 25.9점 추천 14 비추천 40
Lv.35 우사짝4  실버
661,734 (43.9%)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패배 원흉에서 다시 'KING민재'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힌 KIM 평가 "휴식 오히려 독→괴물 살아난다… 한소희22 2023.12.20 809
[리뷰]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며 강등권 탈출 한소희22 2023.12.20 853
[efl.review] '92분 무드릭 극적 동점골' 첼시, 뉴캐슬과 1-1 무승부→승부차기에서 4-2 승리 한소희22 2023.12.20 850
[CWC REVIEW] '슈팅 수 24-1' 맨시티, 일본 우라와 3-0 완파…브라질 플루미넨시와 결승전 한소희22 2023.12.20 726
[오피셜] '뮌헨의 상징이자 레전드' 뮐러, 구단과 2025년까지 재계약 한소희22 2023.12.20 887
공통점 많은 ‘韓·日 절친’ 이강인X구보, 한 뼘 성장해 ‘별들의 전쟁’서 만났다 한소희22 2023.12.20 842
'제2의 산초'→'리버풀전 맹활약' 맨유 월클 CB, 1경기로 주전 판도 전환...FA 이적 대신 '계약 연… 한소희22 2023.12.20 769
"쏘니가 유니폼 줬어요!"…토트넘 에스코트 키즈, 뉴캐슬전 때 못 받은 'SON 유니폼' 챙겼다 한소희22 2023.12.20 888
빡빡한 경기 일정에 불만 폭발..."크리스마스도 없고 여름에도 못 쉬잖아!" 한소희22 2023.12.20 829
[이성민의 왓 이프 in 풋볼] 카라바오컵 결승 이틀 앞두고 경질' 무리뉴, 감독을 유임했다면 토트넘은 '우… 한소희22 2023.12.20 819
수비 불안 토트넘,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토디보 영입 노린다 한소희22 2023.12.19 813
'괴물' 김민재, 독일 진출 후 최고의 활약…첫 '베스트11' 선정 한소희22 2023.12.19 837
굿바이 손흥민…SON 절친, 맨유에서도 밀렸다→독일 이적 유력 한소희22 2023.12.19 836
이강인과 구보의 만남, 아시안컵이 변수? 한소희22 2023.12.19 884
음단장 VS 엔감독의 갈등 원인..."너 수비 안 할거면 9번으로 뛰어" 한소희22 2023.12.19 868
PSG의 소시에다드 최고 경계대상 '이강인 절친'..."젊고 광기 대단, 엔리케 준비 잘해야" 한소희22 2023.12.19 881
손흥민, 15년 아디다스 인연 계속…계약금 亞선수 사상 최고액 한소희22 2023.12.19 790
'논란의 판정' 항의한 홀란 등 맨시티에 제재금 2억 원 징계 한소희22 2023.12.19 882
분데스리가 데뷔골 김민재…이적 후 첫 베스트11 선정 한소희22 2023.12.19 801
"저 펩에게 하이재킹 당했어요!"…21세 '브라질 신성'이 바르샤 거부하고 맨시티 선택한 이유, 지금은 뭐하… 한소희22 2023.12.19 840
'영입해? 말아?' 맨유 스카우터, 김민재에 지워진 '그 FW' 관중석에서 관찰했다 한소희22 2023.12.19 838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슈트트가르트전 '도움' 기록 돌연 '삭제' 왜? 한소희22 2023.12.19 806
"맨유 떠난다면서"…1년 연장 계약 원한다 "잔류 의지 강하다" 한소희22 2023.12.19 825
"리버풀 선수단 관리? 밀너+헨더슨이 다했지…1초만 지각해도 불호령" 한소희22 2023.12.19 832
"올시즌 최강의 팀은 아스널,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기는 처음이야"...'EPL 전술 천재'도 감탄했다 한소희22 2023.12.19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