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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56 2023.11.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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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GOAT’ 메시, 희귀병 어린이 돕기 위해 월드컵 실착 유니폼 전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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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는 실력도 인성도 최고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실제 착용했던 매치원 유니폼 전체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이는 역대 경매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기념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메시 월드컵 개인 최고의 퍼포먼스이며,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단일 대회 퍼포먼스 중 하나다.

스포츠 내외적으로도 잡음이 많지 않은 선수인 데다가 워낙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인 탓에 나이를 먹고서는 팀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런 단점도 조금씩 개선되며 2022년 월드컵에서는 동료 선수들이 “메시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 그에게 월드컵을 안겨주기 위해 뛰겠다”고 선언할 만큼 강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포르투갈과 같은 타 우승후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스쿼드를 가지고도 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그는 7경기 7골 3도움이라는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며 마지막 월드컵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월드컵 우승 이전부터 각종 축구 매체들이 선정하는 역대 선수 랭킹에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더불어 TOP 3에 거의 고정적으로 포함되어 왔으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까지 맞춘 이후로는 축구의 GOAT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또한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 생활을 마무리하고 축구 불모지인 미국의 메이저 리그 사커 소속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하며 커리어를 마무리 짓는듯했으나 매 경기 미친 활약으로 리그 꼴찌팀을 살려놓는 것을 넘어 북중미 컵대회인 리그스 컵에서 우승시키며 북중미 최강의 팀 중 하나로 재건시켰다.

이제 메시는 발롱도르를 받게 했던 월드컵 유니폼을 경매에 내놨다. 쏘더바이스는 2022 월드컵 결승전이었던 프랑스와의 경기를 포함한 그의 6개의 실착 유니폼이 1천만 달러(약 129억 원)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에서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월드컵 우승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경매 사실을 공유하며, 그 수익금은 산 호안 데우 바르셀로나 어린이 병원에서 진행하는 유니카프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희귀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쏘더바이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메시의 셔츠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뉴욕 본사에서 무료로 전시할 계획이다. 쏘더바이스의 이번 경매 담당자는 이 아르헨티나의 유니폼들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이며, 리오넬 메시의 용기 있는 여정과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물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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