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34 2023.11.22 09:36
https://www.pato114.net/sports/3056

반 다이크 설득에도 토트넘 이적→PL '최고의 CB' 등극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포포투=한유철]


미키 반 더 벤은 버질 반 다이크의 설득에도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택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4위 내에 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였지만, 현재 그들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흐름이 다소 끊기긴 했지만 이전까진 리그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최정상에 우뚝 섰다.


여기엔 많은 사람들의 공이 있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완벽하게 녹여내며 토트넘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 강호들을 상대로도 전혀 물러서지 않으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었고 지난 첼시전엔 두 명이나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라인을 끌어올리는 미친 전술을 활용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만 8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 등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은 중원의 지배자가 됐으며 페드로 포로 역시 자신의 공격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신입생들의 역할도 컸다. 제임스 메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리그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여겨지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매 경기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 더 벤의 이름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적하자마자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수비의 중심이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한 덕에 토트넘은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던 수비 안정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PL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반 더 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엔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때, 반 다이크의 파트너를 찾고자 했으며 반 더 벤에게 관심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직접 반 더 벤을 설득하기도 했다. '팀 토크'는 "반 다이크는 대표팀 동료인 반 더 벤과 대화를 나눴고, 그가 리버풀로 이적하도록 설득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더 빠르게 움직이며 거래를 성사시켰다"라고 밝혔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메츠 감독’ 배출한 양키스, ‘감독 출신’ 아스머스 벤치코치 선임 대박용 2023.11.22 63
베테랑 선발 필요한 DET, 마에다에 큰 관심..“일본 투수들 영입 기반 될 수도” 대박용 2023.11.22 66 1
레알, '십자인대+반월판 부상' 가비 응원 메시지 전달…"라이벌 이전에 사람" 대박용 2023.11.22 51
‘경험 쌓는 길 폐쇠 NO’…소유주 같은 팀 간의 임대에, 반대보다 찬성표 多 대박용 2023.11.22 54
'日에 당했던' 독일, 오스트리아에도 0-2 완패...감독 바꾸고도 3G 무승 어쩌나 대박용 2023.11.22 69
조던의 ‘130억’ 최고가 깰까…‘축구의 신’ 메시 우승 셔츠 경매→희소병 아이 위해 쓴다 대박용 2023.11.22 67
'첼시 탈출' 희망 끝...뮌헨-돌문, 관심 철회 대박용 2023.11.22 57
반 더 벤 잃은 토트넘, 대체자로 日 CB 낙점...SON과 한-일 듀오 성사되나 대박용 2023.11.22 54
케인 '실수'했나? '완벽한 공격수' 속성별 최고 선수에서 손흥민을 '완벽하게' 배제...드리블 부문 음바페… 대박용 2023.11.22 68
축구가 아름다운 이유… 가비 부상 접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DF “강해져서 돌아올 거야” 응원 대박용 2023.11.22 65
'메시 VS 호날두' 라스트 댄스…인터 마이애미, 2월 사우디서 알나스르와 격돌 대박용 2023.11.22 60
홀란 뜬다···주말, 펩vs클롭 머리싸움 대박용 2023.11.22 42
첼시, '먹튀+베신자' FW 매각 희망→이적료 '598억' 줘! 대박용 2023.11.22 36
반 다이크 설득에도 토트넘 이적→PL '최고의 CB' 등극 대박용 2023.11.22 35
안첼로티는 떠난다…페레즈 회장이 ‘직접’ 연락,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는 데 제르비 대박용 2023.11.22 37
[친선경기 REVIEW] '김민재 동료' 자네, 폭력 행위 후 퇴장...'동네북' 된 독일, 오스트리아에 0… 대박용 2023.11.22 38
'최후의 메호대전, 축구판 라스트댄스' 2024년 2월 확정. 메시vs호날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대박용 2023.11.22 36
‘발롱도르 22위+AFC 올해의 선수’ 김민재, 이번엔 ‘글로브 사커 올해의 선수상’ 후보 30인 선정 대박용 2023.11.22 57
1-0→1-2→2-2' 음바페 골대 강타 프랑스, 그리스와 무승부...'1위 진출 but 공식전 7연승 마감… 대박용 2023.11.22 35
토트넘, '영입' 위한 해결 과제..."선수는 주전 보장을 원해" 대박용 2023.11.22 37
축구가 아름다운 이유...'십자인대 파열' 가비, '엘 클라시코' 레알도 응원 "훨씬 강해져서 돌아올 거야!… 대박용 2023.11.22 37
“실력 키워서 美 가고 싶어” 김하성이 콕 집은 이유 있었네… 대표팀 캡틴, 24세에 ML 꿈꾸다 꿍디 2023.11.21 77 1
‘월클축구’ vs ‘소림축구’… 클린스만호, 오늘밤 중국 ‘맞대결’ 꿍디 2023.11.21 76 1
‘타격왕하면 차 사줄게’ 약속 지켰다..린도어, 팀 동료 맥닐에 SUV 선물 대박용 2023.11.21 72 1
“FA 행선지만큼 궁금해” 오타니 반려견에 日 관심 집중 대박용 2023.11.21 7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