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 울트라스가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 팬들이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 바깥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선수들이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경고였다. 올 시즌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크리스티아 지운톨리 단장이 떠났고 스타 센터백 김민재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팔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 후임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지난주에 경질됐고 왈테르 마자리 감독으로 대체됐다. 현재 나폴리(승점 21)는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인터밀란(승점 31)에 승점 10점이 뒤처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탈리아 'ANSA'에 따르면 나폴리 울트라스가 내건 걸개에는 '감독이 대가를 치렀지만 모든 선수들은 똑똑히 알아라. 스쿠데토를 차지했다고 면죄부를 받는 건 아니다'라고 쓰여 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