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이들답게 베푸는 정신도 세계 최고다.
‘디 어슬레틱’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다이아몬드백스 선수단의 포스트시즌 상금 배당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베풂의 정신을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팀들은 관중 입장 수익의 일부를 성적에 따라 나눠 가지며, 이를 다시 팀에서 배분해 상금을 가져간다.
에반 롱고리아는 포스트시즌 배당금 분배에 있어 나눔의 정신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애리조나는 71명이 전체 공유 대상자에 포함돼 31만 3634달러를 받았다. 여기에 일부는 부분 공유, 현금 보상 등으로 수당을 나눠 가졌다.
누가 어떤 혜택을 받을지는 9월쯤 선수단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6월 1일부터 정규 시즌 마지막날까지 로스터 혹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던 선수들은 자동으로 전체 공유 대상이 되는데 이 선수들이 투표 자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