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정빈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 손꼽힐 미드필더인 앙헬 디 마리아(35·벤피카)가 국가대표 은퇴 시기를 알렸다.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디 마리아는 내년에 미국에서 열릴 2024 코파 아메리카 무대를 마치고 대표팀을 떠난다.
디 마리아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지막 예선 경기가 나에게 다가왔다. 이 마지막 시간에 사람들의 박수가 내 혼을 얼마나 가득 채웠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그 애정을 순간마다 즐기고 있고, 그들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는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한 분 한 분의 애정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