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길은 열렸다. 우리아스가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11월 23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애틀은 애리조나로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보냈고 애리조나는 포수 세비 자바라, 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내줬다.
시애틀은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수아레즈를 내보내 연봉 총액을 줄였고 백업 포수와 평균 시속 99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 유망주를 얻었다. 애리조나는 통산 20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거포를 영입해 올시즌 약점이었던 3루수를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