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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용 0 812 2023.11.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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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스타성 부족' SF, "오타니 절실히 원한다"... 다저스는 10위 성장성 한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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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프시즌 메이저리그(MLB)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오타니 쇼헤이(29)의 거취다. 올 시즌까지 뛴 LA 에인절스는 물론이고 오타니의 차기 행선지로 부상하고 있는 LA 다저스도 오타니 영입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올 겨울 가장 큰 문제이자 유일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오타니 쇼헤이가 어디와 계약할 것인가'"라며 '오타니를 가장 필요로 하는 구단의 순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오타니는 10년에 5억 달러(6491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천문학적 금액에도 그를 원하는 팀들이 적지 않고 MLB닷컴은 이적 확률이 높은 구단의 순위를 매겼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304에 4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132이닝 동안 10승 5패 평균자책점(ERA)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 이탈했음에도 거둔 놀라운 성과다.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오타니는 생애 2번째 최우수선수(MVP)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오타니 쇼헤이(오른쪽). /AFPBBNews=뉴스1
다만 다시 한 번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며 최소 내년 시즌은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런 점도 이번 순위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성공 시대를 만들어준 에인절스는 11개 팀 중 최하위였다. 매체는 "유감이다. 그가 남을 확률은 매우 작아보인다"며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머문 6시즌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가을야구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게 오타니의 잘못이 아니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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