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꿍디 0 327 2023.11.24 15:20
https://www.pato114.net/sports/3208

은퇴 아닌 현역 연장, 짐승남 결단 내렸다! 한화 이글스 "보류명단 포함"[공식 발표]

김강민. 스포츠조선DB2023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 7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이 우전안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email protected] /2023.07.12/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짐승남'이 독수리군단에 합류한다.

한화는 24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소속이 된 김강민이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다'며 보류 명단 포함을 발표했다.

이날 한화 구단 사무실을 찾은 김강민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는 25일 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강민은 지난 22일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됐다. SSG가 35명의 보호선수 명단에서 김강민을 제외한 가운데, 한화는 백업 활용 뿐만 아니라 리빌딩 과정에서 발굴한 젊은 외야수 성장을 위해 그의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과감하게 지명을 선택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김강민은 그동안 팀의 상징적 존재였다. 23년 간 1919경기 출전, 통산 타율 2할7푼4리(5364타수 1470안타) 138홈런 674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뿐만 아니라 외야에서 믿을 수 없는 수비를 수 차례 선보이면서 '짐승남'이란 별명을 얻기도. 지난해 SSG에선 가을야구에서 끝내기 홈런 등으로 맹활약하며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김강민은 한화 구단을 통해 SSG 팬들에게 남기는 작별 편지를 전했다.

이 글에서 김강민은 "23년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를 하며 많이 행복했다"며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보내주신 조건 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32 비추천 0
Lv.52 꿍디  실버
1,373,702 (72.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투헬도 인정한 살인일정→김민재는 휴식 없다…쾰른전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꿍디 2023.11.24 1102
"겁쟁이" 메시 저격한 호드리구, SNS서 인종차별 호소 꿍디 2023.11.24 349
'목 빠지게 기다리는데' SON 도우미, 여전히 보호대 착용…장기 결장 신호? 꿍디 2023.11.24 384
"저 바르셀로나로 갈래요!"→'스승' 펩의 반응은? 꿍디 2023.11.24 477
“너희들 우리 잘못 건드렸어”... 승점 10점 삭감당한 에버튼 팬들 극대노→ 대규모 시위 계획 꿍디 2023.11.24 340
황희찬, 경쟁 심화되나...울버햄튼, '11경기 6골' ST 영입 고려 꿍디 2023.11.24 761
'충격' 맨유 내부 폭로 또 나왔다, 텐 하흐 설명에 혼란→내년 1월 이적 가능성 꿍디 2023.11.24 783
KBL, '욕설 파문' 김승기 감독 제재금 1천만원…DB 단장도 징계 꿍디 2023.11.24 871
LCK서 보기 힘든 원클럽맨이 된 '쇼메이커' 꿍디 2023.11.24 1120
김민재 목요일 도착→금요일 이동+경기 '또 강행군'…설상가상 '첫 눈' 예보 꿍디 2023.11.24 380
'불법 촬영 논란' 황의조, 출전 문제 없을 듯...노리치 감독 "축구로만 판단할 것" 꿍디 2023.11.24 797
은퇴 아닌 현역 연장, 짐승남 결단 내렸다! 한화 이글스 "보류명단 포함"[공식 발표] 꿍디 2023.11.24 328
KXO, FIBA 3x3 홍천 챌린저 운영 평가회 열려…2024년 역시 국제대회 개최 예고 대박용 2023.11.24 613 1
현대모비스 알루마, 들쭉날쭉 출전시간 적응 중?[SS현장] 대박용 2023.11.24 761 1
'최고령 살림꾼' 염윤아, KB의 숨은 주역 대박용 2023.11.24 701 1
마레이 장점 제대로 나왔다…6어시스트 모두 3점슛 대박용 2023.11.24 754 1
[게임 리포트] ‘from 마레이’ 효율성 높았던 LG의 파생 공격 대박용 2023.11.24 647
‘9G 8승’ 공포의 송골매 군단 LG, 그들이 잘나가는 이유…최고의 공수 밸런스+막강한 벤치 화력 대박용 2023.11.24 736 2
[손태규의 직설]미국 NCAA 대학농구에 빠진 배우→ 알고보니 아들이 명문 팀 코치 대박용 2023.11.24 725 1
커리, 폴 퇴장시킨 포스터 심판 관련 질문에 “농구나 합시다”[NBA] 대박용 2023.11.24 567
하루 남녀 두 경기 네 팀의 훈련, 어떻게 진행되나? 대박용 2023.11.24 711
‘진기명기 자책골’ 양홍석, “3시간 해도 못 넣을 각도” 대박용 2023.11.24 544
'더블더블'에도 만족 없는 박지수 "집중력 부족, 야투율 더 높여야" 대박용 2023.11.24 608 1
[NBA] “퇴장은 적절치 않았다” CP3 감싼 GSW 스티브 커 감독 대박용 2023.11.24 509
송교창, 마침내 신고식 치른다…최준용도 독감 털고 부산행 대박용 2023.11.24 72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