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39 2023.11.25 13:03
https://www.pato114.net/sports/3240

"못 뛰는 것보다 나아요" 철인 김민재, 돌아가자마자 또 풀타임, 또 무결점 수비…상대와 충돌로 '철렁', …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AP연합뉴스AP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컵 예선 2연승을 이끈 클린스만호 핵심 자원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기분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는 2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어김없이 선발출전해 팀의 1대0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민재는 독일 현지에서도 제기하는 혹사 논란에도 이날 포함 15경기 연속 풀타임 뛰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선발 기용하고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를 벤치에 앉히는 등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김민재와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인 다욧 우카메카노는 이날도 쉴 수 없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장기부상 중인 상황에서 시니어 센터백이 김민재와 우카메카노, 둘 뿐이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A매치 데이에서 이와 관련 "못 뛰는 것보다 뛰는 게 낫다. 그 안에서 어떻게 집중력이 안 깨질 수 있는지,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AP연합뉴스

11월 A매치 2연전 싱가포르, 중국전에도 출격해 대표팀의 2연승을 이끈 김민재는 지칠법도 한데, 이날도 어김없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성공률 95%,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7회, 경합 승리 2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67% 등을 기록했다.

아찔한 장면은 있었다. 전반 14분 상대 공격수 다비 젤케와 그라운드에서 강하게 부딪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잔디 위에 쓰러진 것. 부상 위험이 감지됐지만, 의료진의 간단한 점검을 받은 뒤 그라운드에 올라 수비에 전념했다.

뮌헨은 전반 20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경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리드를 유지했다. 지난여름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개막 후 분데스리가 12경기에서 18골을 넣은 역대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12경기만에 잉글랜드 선수 분데스리가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제이든 산초(현 맨유)와 케빈 키건이 보유한 17골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펼쳤다. 경기하고 있는 김민재. 상암=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3.11.16/

뮌헨은 후반 상대의 거센 반격에 직면했다. 하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특히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했음에도 추가시간 상대의 위협적인 역습 찬스에서 수비 진영 오른쪽 끝단까지 달려가 공을 차단하는 '월클 수비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그대로 뮌헨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뮌헨은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 및 컵포함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10승2무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31점)을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김민재는 짧은 휴식 후 30일에 펼쳐지는 코펜하겐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휴식을 취했다. 홈구장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와 리그앙 13라운드 교체명단에 포함했으나, 출전 기회가 돌아가진 않았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콜로 무아니의 릴레이 골로 일본 대표 미나미노 다쿠미와 '아스널 출신' 발로건이 골을 넣은 모나코를 5대2로 대파하고 승점 3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강인은 이날 휴식을 취한 만큼 29일 뉴캐슬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 출전할 것이 유력시된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라리가 zip] '레바흐 결승골' 알라베스, 그라나다에 3-1 승리 대박용 2023.11.25 37
황희찬을 '더 코리안가이'라고 칭했던 펩, 소보슬러이를 대충 '스볼라지'로 발음해 논란…팬들 '경악' 대박용 2023.11.25 37
“첼시 그립지 않아!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그러면 맨유에서 잘해야지...‘고작 1도움’ 대박용 2023.11.25 36
드디어 터졌다! '이강인 입단 동기' 700억 WF, 16경기 만에 PSG 데뷔골...평점 1위 우뚝 대박용 2023.11.25 37
"못 뛰는 것보다 나아요" 철인 김민재, 돌아가자마자 또 풀타임, 또 무결점 수비…상대와 충돌로 '철렁', … 대박용 2023.11.25 40
‘손흥민 PL 공격수 파워 랭킹 5위 유지’ 부상 아웃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는 ‘명단 제외’ 대박용 2023.11.25 36
‘비상’ 레알 공격진 붕괴 위기…비니시우스 이어 호드리구까지 무릎 부상 대박용 2023.11.25 36
유죄 추정에 불편한 펩 "맨시티 3부 강등되면 더 잔류하고 싶을 것" 비꼬기 대박용 2023.11.25 35
공격포인트 0개도 ‘분통’ 터지는데…맨유 1000억 MF 한 달 이탈한다 대박용 2023.11.25 40
'12경기 만에 데뷔골' 뎀벨레, 모처럼 최고 평점... 그래도 걱정 안되는 이강인 입지 대박용 2023.11.25 37
'김민재처럼 되고 싶다' 페네르바체 수비수의 고백…좋은 선례 남겼다 대박용 2023.11.25 37
'비수마 결장 확정' 토트넘, 부상으로 또 중원 자원 잃는다?...빌라전 출전 불투명 대박용 2023.11.25 35
"A심판, 구단 관계자에 금전차용 요청" KOVO 제명 징계 [공식발표] 꿍디 2023.11.24 36
'강스파이크로 한방에 허벅지 피멍' 김다인…야스민이 보내는 미안함 '달달한 여자부 V리그' [곽경훈의 현장] 꿍디 2023.11.24 39
부상자 넘치는 멤피스, 해리슨과 노웰 계약 꿍디 2023.11.24 53
어깨 다친 신민석, 1·2차 검진 결과 6-7주 진단…‘허벅지 부상’ 김준일도 2-3주 휴식 꿍디 2023.11.24 37
프로농구 LG 복덩이 신인 유기상…"수비되는 슈터" 꿍디 2023.11.24 49
커리, 폴 퇴장시킨 포스터 심판 관련 질문에 “농구나 합시다”[NBA] 꿍디 2023.11.24 39
[NBA] '대인배' 할러데이 "나를 보낸 밀워키의 결정을 이해한다" 꿍디 2023.11.24 35
레이커스 감독이 보인 눈물 “선수들, 잘해줬다”[NBA] 꿍디 2023.11.24 61
'충격' 맨유 내부 폭로 또 나왔다, 텐 하흐 설명에 혼란→내년 1월 이적 가능성 꿍디 2023.11.24 36
역시 주장님! 영혼의 듀오 챙기는 손흥민, “생일 축하해 매디슨” 꿍디 2023.11.24 40
매디슨, 살라도 아니네... 현시점 EPL 도움 1위는 ‘황희찬 짝꿍’ 꿍디 2023.11.24 34
메시와 언쟁했던 브라질 호드리구, SNS서 인종차별 호소 꿍디 2023.11.24 43
'레알 역대급 추운 겨울이 찾아온다' 부상자 또 늘었다...호드리구, 무릎 부상으로 브라질서 검사 예정 꿍디 2023.11.24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