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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나? "결국 케인 대체자 구한다"...이적료 1130억-연봉 210억 제안 예정

사진=팀 토크 

토트넘 훗스퍼는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겨울에 본격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영국 '팀 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유벤투스에 6,850만 파운드(약 1,130억 원) 제안을 해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려고 한다. 해리 케인이 이적을 하면서 공백이 생겼는데 마침내 공백을 메울 생각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미키 판 더 펜 대체자 센터백과 새로운 9번을 원한다. 이반 토니가 훌륭한 선수이긴 하나 다른 타깃으로 전환하기로 했고 블라호비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는데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다. 알레조 벨리스가 왔으나 유망주였다.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기용했는데 부진을 보이자 손흥민 제로톱을 활용했다. 손흥민은 PL에서만 9골을 넣으면서 제 활약을 다했으나 손흥민 외 자원 득점력이 매우 저조하다. 결정력도 좋지 못해 고민이 많고 손흥민 부담감만 늘어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최전방 영향력 부족을 인정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최전방은 매우 아쉽다. 더 많은 골을 넣으려면 앞쪽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해야 한다. 다른 부분보다 앞쪽에 많은 문제가 있고 이게 해결이 되어야 팀으로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다"고 했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가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블라호비치가 타깃으로 지목됐다. 블라호비치 별명은 세르비아 폭격기다.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리그 21골을 넣어 찬사를 받았다. 다음 시즌에도 활약이 이어지자 유벤투스가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백을 채웠다. 블라호비치는 꾸준히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었고 지난 시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0골을 넣었으나 피오렌티나 시절 파괴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블라호비치는 주전으로 뛰는 중이다. 세리에A 12경기에 나와 5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블라호비치를 영입해 고민을 지울 생각이다. 확실한 9번 블라호비치가 오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도 힘이 생기고 손흥민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팀 토크'는 "블라호비치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날 때부터 토트넘이 대체자로 눈여겨봤던 선수다. 손흥민이 9골을 넣으면서 케인 공백을 해소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 강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블라호비치는 딱 맞는 타깃이고 케인과 유사한 스타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11억 원)라는 금액으로 블라호비치를 유혹할 듯 보인다. 블라호비치가 만족할 만한 제안인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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