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의 영광을 안은 해리 매과이어. 사진┃EPL 사무국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해리 매과이어(30)가 지난달 활약을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EPL 11월 이달의 선수상(The EA SPORTS Player Of The Month,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맨유의 센터백 매과이어가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매과이어의 활약은 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해당 상의 기준이 되는 한 달 동안 팀의 3경기에 나서 모두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 블록 순위에서도 EPL 11월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3연승을 만들었다. 이번 여름만 하더라도 방출 1순위로 꼽히던 선수의 반전 드라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22년 2월 리버풀 FC 소속으로 상을 받은 조엘 마티프에 이어 센터백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첫 번째 선수다. 그는 개인 첫 수상으로, 역사상 수비수 15번째 수상자가 됐다. 더불어 맨유 한정으로는 네먀나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