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기 0 1,017 2023.12.08 21:11
https://www.pato114.net/sports/7512

발더스 게이트3, 'TGA 2023' 올해의 게임상 수상…韓 게임 수상 실패

'발더스 게이트3'가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쟁쟁한 후보작들을 가운데 '올해의 게임(The Game of the Year, GOTY)'를 수상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은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 이하 TGA)'는 캐나다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캐일리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의 게임' 발표를 비롯해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이다. 이번 'TGA 2023'은 8일(국내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피콕 시어터에서 진행됐다.

'올해의 게임'에는 '발더스 게이트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 '앨런 웨이크2', '마블 스파이더맨2' '레지던트 이블4',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등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대작 게임들이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발더스 게이트3'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더스 게이트3'는 리리안 스튜디오에서 '던전앤드래곤(D&D)'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한 턴제 RPG로, 2000년 출시된 '발더스 게이트2' 이후 23년 만에 출시된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TGA 2023'에서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최고의 RPG(Best 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등 총 6가지 부문에 선정되며 6관왕을 달성했다.

'발더스 게이트3'와 함께 '올해의 게임' 유력 후보로 거론된 '앨런 웨이크2'는 '최고의 게임 디렉팅(Best Game Direction)', '최고의 각본(Best Narrative)', '최고의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총 3가지 부문을 수상하고,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은 '최고의 액션/어드벤처(Best Action/Adventure Game)' 부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고의 격투 게임(Best Fighting Game)'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 '최고 운영 게임(Best Ongoing Game)' 부문에는 '사이버펑크 2077', '최고 기대작(Most Anticipated Game)'에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최고의 음향 디자인(Best Audio Design)' 부문에는 '하이파이 러시'가 선정됐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Athlete)' 부문에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돼 지난 'TGA 2017' 이후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이상혁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세계 최초 4회 우승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금메달, LCK 스프링·서머 준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3위 등 꾸준히 활약한 바 있다.

'최고의 e스포츠 게임(Best Esports Game)' 부문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 '최고의 e스포츠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최고의 e스포츠 팀(Best Esports Team)'에는 징동 게이밍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 게임 중 시상식 후보로 선정된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의 'P의 거짓'과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수상에 실패했다. 'P의 거짓'이 후보에 오른 '최고의 RPG' 부문과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은 각각 '발더스 게이트3'와 '앨런 웨이크2'가 수상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인디 게임(Best Independent Game)' 부문에 '씨 오브 스타즈', '코쿤', '드렛지', '뷰파인더'와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작으로 '씨 오브 스타즈'가 최종 선정됐다.

글쓴이평판 NAN점 추천 0 비추천 0
Lv.54 본사  실버
1,466,973 (61.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메시에게 직접 물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뛸거야?” 우사짝4 2023.12.08 448
몰리뉴 스타디움 왕 뜬다..."결정력 미쳤다" 극찬, 'PL 홈 득점 2위' 황희찬이 노팅엄 골문 노린다 우사짝4 2023.12.08 386
'도핑 양성' 포그바, 4년 동안 못 뛴다...유벤투스도 손절 준비 우사짝4 2023.12.08 806
드디어 오나? "결국 케인 대체자 구한다"...이적료 1130억-연봉 210억 제안 예정 문의 2023.12.08 420
아스널 ‘13년’ 인연 정리한다…“적절한 제안 오면 매각” 문의 2023.12.08 537
'승점 삭감 아니면 우리가 위'…첼시, 에버턴전 앞두고 벌벌 떤다→"1-3 완패 예상" 문의 2023.12.08 544
'연봉 113억' 출전 경기는 2년간 12경기…4년 징계로 선수 커리어 끝날 위기 문의 2023.12.08 317
英 매체, '절뚝이며 분투' 손흥민에게 "영향력, 기괴할 정도로 미미" 혹평...토트넘 부진서 자유롭지 못하… 문의 2023.12.08 1112
아스널 ‘13년’ 인연 정리한다…“적절한 제안 오면 매각” 한소희22 2023.12.08 531
[오피셜] '방출 1순위→라인업 1순위' 맨유 매과이어, EPL 11월의 선수 한소희22 2023.12.08 665
공포의 파이어 세일' 맨유 전문가들 "8명 나가!"...에릭센, 산초, 안토니, 마샬, 암라바트, 에반스, … 한소희22 2023.12.08 532
누가 위기래?…턴하흐, 1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 수상 [오피셜] 한소희22 2023.12.08 591
걱정 큰 뮌헨, 센터백 영입 혈안...'한때 김민재 대체 후보' 이탈리아 수비 미래와 연결 한소희22 2023.12.08 547
'맨유에서 도전!' 외쳤는데…레알 'UCL 3연패' 듀오, 1월 방출 대상으로 전락 한소희22 2023.12.08 594
[오피셜] 맨유 텐 하흐, 포스테코글루 독식 막았다…EPL 11월의 감독 한소희22 2023.12.08 619
“나가야 하는 사람 10명 지목할게”... 맨유 레전드, 제거해야 할 선수 공개 한소희22 2023.12.08 549
발더스 게이트3, 'TGA 2023' 올해의 게임상 수상…韓 게임 수상 실패 전기 2023.12.08 1018
DRX, ‘테디’ 영입하고 ‘주한’ 결별하며 2024 통합 로스터 완성 전기 2023.12.08 519
'핵 대응+소통' 가려운 곳 긁은 '서든어택', 2024년 흥행세 잇는다 [엑's 초점] 전기 2023.12.08 519
영광의 2023년 LCK, 사진전으로 다시 만난다 전기 2023.12.08 1036
'LPL 제우스 등장?' 05년생 신인 쉬원지에, JDG 공식 입단 전기 2023.12.08 1132
'2021 롤드컵 우승자' 플랑드레, 징동 게이밍(JDG) 합류 전기 2023.12.08 525
만리장성 넘으려는 브라질-베트남, 왕좌 지키려는 中…웃는 쪽은 전기 2023.12.08 426
코나미, '이풋볼 2024' 마이 리그와 신규 기술 추가 전기 2023.12.08 557
바이샤 게이밍, 4강 승자전 진출...中 결승 한 자리 확보 전기 2023.12.08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