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기 0 300 2023.12.07 19:55
https://www.pato114.net/sports/7076

소토와의 ‘단 1년’에 다 걸었다..양키스, 샌디에이고와 5:2 트레이드 공식 단행

소토가 양키스로 향했다.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12월 7일(한국시간)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후안 소토가 샌디에이고를 떠나 양키스로 이동했다.

양키스와 샌디에이고는 5: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키스가 샌디에이고로 5명의 선수를 보내고 샌디에이고는 양키스로 2명을 보냈다.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양키스로 외야수 소토, 트렌트 그리샴을 보냈다. 양키스는 샌디에이고로 우완투수 마이클 킹, 조니 브리토, 드류 소프, 랜디 바스케스,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를 보냈다.

양키스는 그토록 찾던 '좌타 강타자 외야수'를 얻었다. 소토는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 소토를 품은 양키스는 2024시즌 애런 저지와 소토 듀오를 타선에 자랑스럽게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불과 하루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로 알렉스 버두고도 영입한 양키스는 사실상 좌익수 버두고-중견수 저지-우익수 소토의 외야진을 확정했다. 수비력이 뛰어난 중견수 그리샴은 4번째 외야수로 저지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소토와 그리샴을 동시에 품은 양키스는 포스팅을 신청한 이정후(키움) 영입전에서 사실상 이탈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운드를 보강했다. 킹은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투수. 최근 3시즌 동안 105경기(15GS) 219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이탈자가 많은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크게 보강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베테랑 포수 히가시오카는 루이스 캄푸사노, 브렛 설리반만 남아 경험이 부족했던 포수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투수 유망주를 '패키지'로 받아 미래도 준비했다. 샌디에이고가 꾸준히 요구한 유망주 소프는 TOP 100 명단에 포함된 특급 기대주. 양키스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2000년생 투수로 올해 싱글A와 더블A에서 23경기 139.1이닝, 14승 2패, 평균자책점 2.52의 빼어난 성적을 썼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1998년생 브리토와 바스케스 역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기대주들이다.

샌디에이고는 당초 히가시오카 대신 선발투수 클락 슈미트, 유망주 체이스 햄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키스가 주축 투수 2명과 특급 투수 유망주 4명을 달라는 샌디에이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대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한 발 물러나 슈미트와 햄튼 대신 히가시오카를 받아들이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소토는 2024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소토의 에이전트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이 FA 시장에 나오기 전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 소토는 결국 다음 겨울에는 FA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최고의 타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양키스에게 보장된 시간은 단 1년 뿐이다. 과연 소토를 1년 동안 기용하기 위해 큰 출혈을 감수한 양키스가 2024시즌 그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쓴이평판 NAN점 추천 0 비추천 0
Lv.54 본사  실버
1,474,073 (75.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메시에게 직접 물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뛸거야?” 우사짝4 2023.12.08 449
몰리뉴 스타디움 왕 뜬다..."결정력 미쳤다" 극찬, 'PL 홈 득점 2위' 황희찬이 노팅엄 골문 노린다 우사짝4 2023.12.08 387
'도핑 양성' 포그바, 4년 동안 못 뛴다...유벤투스도 손절 준비 우사짝4 2023.12.08 807
드디어 오나? "결국 케인 대체자 구한다"...이적료 1130억-연봉 210억 제안 예정 문의 2023.12.08 421
아스널 ‘13년’ 인연 정리한다…“적절한 제안 오면 매각” 문의 2023.12.08 538
'승점 삭감 아니면 우리가 위'…첼시, 에버턴전 앞두고 벌벌 떤다→"1-3 완패 예상" 문의 2023.12.08 545
'연봉 113억' 출전 경기는 2년간 12경기…4년 징계로 선수 커리어 끝날 위기 문의 2023.12.08 318
英 매체, '절뚝이며 분투' 손흥민에게 "영향력, 기괴할 정도로 미미" 혹평...토트넘 부진서 자유롭지 못하… 문의 2023.12.08 1113
아스널 ‘13년’ 인연 정리한다…“적절한 제안 오면 매각” 한소희22 2023.12.08 532
[오피셜] '방출 1순위→라인업 1순위' 맨유 매과이어, EPL 11월의 선수 한소희22 2023.12.08 666
공포의 파이어 세일' 맨유 전문가들 "8명 나가!"...에릭센, 산초, 안토니, 마샬, 암라바트, 에반스, … 한소희22 2023.12.08 533
누가 위기래?…턴하흐, 1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 수상 [오피셜] 한소희22 2023.12.08 592
걱정 큰 뮌헨, 센터백 영입 혈안...'한때 김민재 대체 후보' 이탈리아 수비 미래와 연결 한소희22 2023.12.08 548
'맨유에서 도전!' 외쳤는데…레알 'UCL 3연패' 듀오, 1월 방출 대상으로 전락 한소희22 2023.12.08 595
[오피셜] 맨유 텐 하흐, 포스테코글루 독식 막았다…EPL 11월의 감독 한소희22 2023.12.08 619
“나가야 하는 사람 10명 지목할게”... 맨유 레전드, 제거해야 할 선수 공개 한소희22 2023.12.08 550
발더스 게이트3, 'TGA 2023' 올해의 게임상 수상…韓 게임 수상 실패 전기 2023.12.08 1018
DRX, ‘테디’ 영입하고 ‘주한’ 결별하며 2024 통합 로스터 완성 전기 2023.12.08 520
'핵 대응+소통' 가려운 곳 긁은 '서든어택', 2024년 흥행세 잇는다 [엑's 초점] 전기 2023.12.08 520
영광의 2023년 LCK, 사진전으로 다시 만난다 전기 2023.12.08 1037
'LPL 제우스 등장?' 05년생 신인 쉬원지에, JDG 공식 입단 전기 2023.12.08 1132
'2021 롤드컵 우승자' 플랑드레, 징동 게이밍(JDG) 합류 전기 2023.12.08 526
만리장성 넘으려는 브라질-베트남, 왕좌 지키려는 中…웃는 쪽은 전기 2023.12.08 427
코나미, '이풋볼 2024' 마이 리그와 신규 기술 추가 전기 2023.12.08 558
바이샤 게이밍, 4강 승자전 진출...中 결승 한 자리 확보 전기 2023.12.08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