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을 통해서 한때 롯데 자이언츠행 루머가 돌았던 닉 센젤(28)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한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닉 센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2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100만 달러의 퍼포먼스 보너스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센젤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 받은 초특급 유망주 였다. 3년 만인 2019년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센젤은 통산 377경기 타율 2할3푼9리 33홈런 125타점 OPS .671의 성적을 남겼다. 포지션은 외야를 기본으로 2루수와 3루수 모두 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