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기 0 343 2023.12.07 19:44
https://www.pato114.net/sports/7066

다저스와 재결합? 국내 복귀설? 류현진 차기 행선지 향한 뜨거운 관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됐다. 2019시즌을 마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4년 계약이 끝났다. 2013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7년 뒤 첫 FA 권리를 행사했고, 이번이 2번째 FA다.

다만 종전과는 상황이 꽤 다르다. 어느덧 나이는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부상 이력마저 따라붙었다. 지난해 6월 받은 왼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이 그에게는 2번째 수술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안정적 제구와 경기운영능력을 뽐내는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MLB) 전반에 나타나는 투수난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 여러 팀이 거론되고 있다. 과거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맡은 MLB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경쟁력을 높이려면 검증된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며 “류현진은 수술 받은 뒤 복귀해 인상적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입 이후 트레이드 카드로써 류현진에게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었다.

이밖에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는 복수의 팀에 류현진이 어울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흥미로운 분석 중 하나는 친정팀 다저스와 재결합이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재결합’이라는 제목 아래 류현진과 다저스를 소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지난 몇 년간 마운드에 있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지만, 그는 (다저스 시절) 우월한 투구를 펼친 투수였다”며 “2019시즌에는 29경기에 선발등판해 평균자책점(ERA) 2.32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토론토에선 부상 탓에 우월한 모습이 줄었지만, 그래도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그는 여전히 좋은 가치를 지닌 투수일 것이다. 게다가 지금 다저스도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수생활 막바지에 이르면서 국내무대 복귀설 또한 돌았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했기에 류현진은 KBO리그에 복귀할 경우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되는데, 당장은 MLB 팀에 우선순위를 두는 분위기다. 류현진을 대리하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일찌감치 “빅리그 팀이 류현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도 미국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류현진은 LG 트윈스-KT 위즈의 올해 한국시리즈 때 잠실구장을 방문해 “(거취에 대해서) 기다리는 중”이라며 “선수생활 마지막을 한화에서 보내고 싶어 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글쓴이평판 NAN점 추천 0 비추천 0
Lv.54 본사  실버
1,474,073 (75.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메시에게 직접 물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뛸거야?” 우사짝4 2023.12.08 449
몰리뉴 스타디움 왕 뜬다..."결정력 미쳤다" 극찬, 'PL 홈 득점 2위' 황희찬이 노팅엄 골문 노린다 우사짝4 2023.12.08 387
'도핑 양성' 포그바, 4년 동안 못 뛴다...유벤투스도 손절 준비 우사짝4 2023.12.08 807
드디어 오나? "결국 케인 대체자 구한다"...이적료 1130억-연봉 210억 제안 예정 문의 2023.12.08 421
아스널 ‘13년’ 인연 정리한다…“적절한 제안 오면 매각” 문의 2023.12.08 538
'승점 삭감 아니면 우리가 위'…첼시, 에버턴전 앞두고 벌벌 떤다→"1-3 완패 예상" 문의 2023.12.08 545
'연봉 113억' 출전 경기는 2년간 12경기…4년 징계로 선수 커리어 끝날 위기 문의 2023.12.08 318
英 매체, '절뚝이며 분투' 손흥민에게 "영향력, 기괴할 정도로 미미" 혹평...토트넘 부진서 자유롭지 못하… 문의 2023.12.08 1113
아스널 ‘13년’ 인연 정리한다…“적절한 제안 오면 매각” 한소희22 2023.12.08 532
[오피셜] '방출 1순위→라인업 1순위' 맨유 매과이어, EPL 11월의 선수 한소희22 2023.12.08 666
공포의 파이어 세일' 맨유 전문가들 "8명 나가!"...에릭센, 산초, 안토니, 마샬, 암라바트, 에반스, … 한소희22 2023.12.08 533
누가 위기래?…턴하흐, 1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 수상 [오피셜] 한소희22 2023.12.08 592
걱정 큰 뮌헨, 센터백 영입 혈안...'한때 김민재 대체 후보' 이탈리아 수비 미래와 연결 한소희22 2023.12.08 548
'맨유에서 도전!' 외쳤는데…레알 'UCL 3연패' 듀오, 1월 방출 대상으로 전락 한소희22 2023.12.08 595
[오피셜] 맨유 텐 하흐, 포스테코글루 독식 막았다…EPL 11월의 감독 한소희22 2023.12.08 619
“나가야 하는 사람 10명 지목할게”... 맨유 레전드, 제거해야 할 선수 공개 한소희22 2023.12.08 550
발더스 게이트3, 'TGA 2023' 올해의 게임상 수상…韓 게임 수상 실패 전기 2023.12.08 1018
DRX, ‘테디’ 영입하고 ‘주한’ 결별하며 2024 통합 로스터 완성 전기 2023.12.08 520
'핵 대응+소통' 가려운 곳 긁은 '서든어택', 2024년 흥행세 잇는다 [엑's 초점] 전기 2023.12.08 520
영광의 2023년 LCK, 사진전으로 다시 만난다 전기 2023.12.08 1037
'LPL 제우스 등장?' 05년생 신인 쉬원지에, JDG 공식 입단 전기 2023.12.08 1132
'2021 롤드컵 우승자' 플랑드레, 징동 게이밍(JDG) 합류 전기 2023.12.08 526
만리장성 넘으려는 브라질-베트남, 왕좌 지키려는 中…웃는 쪽은 전기 2023.12.08 427
코나미, '이풋볼 2024' 마이 리그와 신규 기술 추가 전기 2023.12.08 558
바이샤 게이밍, 4강 승자전 진출...中 결승 한 자리 확보 전기 2023.12.08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