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가 에이스와 장기간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Bleacher Repor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The General’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연장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 앞서 팍스에 대형계약을 제시했다. 계약기간 2년 1억 500만 달러로 연간 5,0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조건이다. 그러나 그는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이번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리그에서 연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낸 이는 데미언 릴라드, 야니스 아데토쿤보(이하 밀워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제일런 브라운(보스턴)까지 네 명이다. 이중 연간 5,000만 달러의 가치로 4년 이상의 계약을 따낸 이는 커리와 브라운이 전부이며,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이는 커리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팍스는 이번에 새크라멘토의 계약을 수락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올-NBA팀에 선정이 된다면 해당 조건으로 장기계약을 따낼 수 있기 때문. 적어도 연간 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으로 4년 계약을 품을 수 있다. 계약기간 4년 최대 2억 4,5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을 수 있다. 이에 팍스가 장기간 잔류를 위해 우선 거절한 것으로 이해된다.
새크라멘토도 팍스와 함께 하길 바라고 있으며, 그도 팀에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팍스가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충분히 해당 계약을 품을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팀을 잘 다졌다. 이번에 사보니스와 연장계약(4년 2억 1,7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여기에 기존 유망주들이 더해져 좋은 전력을 꾸리고 있다.
아직 팍스의 계약은 많이 남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계약(5년 1억 6,300만 달러)이 아직 남아 있다. 해당 계약은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해마다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의 계약이며 이번 시즌 연봉은 약 3,260만 달러다. 이번 시즌 그는 14경기에서 경기당 36.6분을 소화하며 30.3점(.479 .357 .728) 4.7리바운드 6.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