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가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51-78로 패했다.
패배도 쓰라렸지만, 김소니아가 엉덩이 쪽 부상을 입어 걱정이 컸다. 4쿼터 중반 김소니아는 루즈볼 상황에서 몸을 날리며 공을 잡는 과정에서 엉덩이 쪽 부상을 입었고, 통증을 느껴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엉덩이 쪽을 다친 것 같다. 체크해보겠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검진 결과 부상 부위 문제는 없다. 그러나 8일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팀 내에 독감이 유행 중인데 김소니아도 걸려 고열 증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