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이번 오프시즌 세 가지 움직임'이란 주제로 글을 풀어 나가면서 그 첫 번째로 오타니를 영입할 것을 주장했다.
올해 텍사스는 62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하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아직 그 멤버가 건재한 만큼 텍사스는 2024시즌도 대권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 점이 승리를 원하는 오타니에게도 메리트로 여겨졌다. CBS 스포츠는 "오타니는 승리를 다음 행선지로 선택하는 핵심 동기로 꼽고 있으며, 텍사스는 그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로 최근에 획득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내세울 수 있다"며 "텍사스 입장에서도 최종 목표(월드시리즈 우승)에 도달한 후 팬들의 열정을 유지하는 데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구 선수(오타니)와 계약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