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목이 반등했지만 계속되는 약보합세다.
25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499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30% 뛰었다. 가격대별로는 초고가대만 1.02% 점프했다. 고가대 0.33%, 중가대 0.41%, 저가대는 0.15% 하락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초고가대 종목이 상승했지만 호가 차이가 커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저점 매수 문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답보상태"라면서 "부족한 거래량에 전체적인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377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39% 상승했다. 초고가대 종목은 거래 없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부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좁혀지며 2.17% 올랐다. 남촌 1.46%, 아시아나는 0.64% 뛰었다. 반면 88은 저점 매수만 확인되며 0.36% 떨어졌다. 수원 0.89%, 지산 1.41%, 신원 0.59%, 안성 1.64%, 제일은 2.17% 하락했다. 강북권의 서원밸리는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 2.33% 점프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일부 종목이 반등했지만 거래량이 부족하다"며 "대부분 종목이 매수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232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3% 빠졌다. 가야와 용원은 매물이 출현했지만 매도 호가가 낮아져 각각 1.73%, 1.15% 떨어졌다. 울산 2.22%, 창원, 1.71%, 마우나오션은 4.00% 하락했다. 반면 경주신라와 파미힐스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좁혀지며 각각 1.43%, 1.65% 상승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을 나타내고 있다. 당분간 약보합세장은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