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홍선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66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현대모비스 김지완은 31분 7초 동안 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지완은 "슛이 안 좋아서 공격보단 팀에 도움이 되는 궂은일을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김준일, 박무빈, 신민석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김지완은 "아무래도 부상자가 많기에 조금 처지는 감이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처지지 말고 원래 하던 대로 경기를 해보자고 해서 기분 좋은 승리를 한 것 같다"고 팀 분위기를 말했다.
최진수는 22분 8초 동안 11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진수는 "감독님이 활동량을 많이 가지라고 하셔서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오늘 4번으로 들어가면서 공간이 많이 넓혀지다 보니 찬스가 많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최진수는 "컨디션은 항상 괜찮았다. 최근 들어서 경기를 많이 뛰다 보니 적응이 되어 오늘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원정 3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오는 27일 부산 KCC 원정경기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