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9 2023.11.26 04:09
https://www.pato114.net/sports/3376

1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위상..‘WS 우승 투수’ 몽고메리 둘러싼 ‘다시 모시기’ 경쟁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뉴스엔 안형준 기자]

몽고메리를 두고 '전 소속팀'들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1월 2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조던 몽고메리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고메리는 올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마친 뒤 FA가 됐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트레이드로 텍사스에 합류한 몽고메리는 텍사스 이적 후 11경기에서 67.2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6경기 3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텍사스를 창단 63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고 '빅게임 피처'의 면모까지 보인 몽고메리에 대한 텍사스의 평가는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는 상황. 텍사스가 몽고메리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있다. 몽고메리는 올겨울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소니 그레이와 함께 FA 선발 최대어로 손꼽히는 선수. 당연히 다른 팀들도 몽고메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 소속팀'들의 관심이 눈에 띈다. 몽고메리의 '친정'인 뉴욕 양키스는 '몽고메리와 야마모토 외의 선발투수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몽고메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몽고메리가 올여름까지 몸담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텍사스의 강점은 몽고메리와 함께 쌓은 '좋은 기억'이다. 몽고메리와 가장 오래 함께한 팀은 양키스. 양키스에서 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몽고메리는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6시즌을 몸담았다. 하지만 양키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전 길목에서 외야 보강을 위해 몽고메리를 트레이드했다. 그를 '핵심 전력'으로 평가하지 않았다는 것. 양키스로부터 몽고메리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중용했지만 경쟁 팀들보다 전력이 아쉽다.

반면 텍사스는 몽고메리와 함께한 시간이 가장 짧지만 가장 큰 성공을 함께 누렸다. 충분히 몽고메리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는 요소다.

지난해 여름 양키스로부터 '우승 도전에 꼭 필요한 선수는 아니다'는 평가를 받고 트레이드 된 몽고메리는 한 시즌만에 완전히 다른 입지의 선수가 됐다. 과연 몽고메리가 어디에서 2024시즌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42번째 3점슛 성공률 0%’ BNK, 17개 실패는 최초 대박용 2023.11.26 52
'승률 30%' KCC 전창진 감독 "뭘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대박용 2023.11.26 40
강혁 감독대행의 엄지척, “30점 무실책 벨란겔, 완벽했다” 대박용 2023.11.26 38
'30점 0실책' 필리핀 가드 벨란겔 "30득점보다 0실책이 좋아" 대박용 2023.11.26 46
[NBA] 하든 합류 후 출전 시간 대폭 감소... 웨스트브룩 인터뷰 참여 거부 대박용 2023.11.26 36
종아리 다친 포르징기스, 정밀검사 예정 대박용 2023.11.26 55
‘큰 언니’ 김정은이 신지현과 양인영에게 전한 말 대박용 2023.11.26 69 1
[바코 인사이드] 춘천여고 정지윤이 농구를 통해 배운 것 대박용 2023.11.26 46
새크라멘토, 페트루세프 방출 ... 골밑 전력 정리 대박용 2023.11.26 55
[Winterview] '원정 3연패 탈출!' 현대모비스, 김지완-최진수 인터뷰 대박용 2023.11.26 50
‘벨란겔 30점’ 한국가스공사, KCC 꺾고 10연패 탈출 대박용 2023.11.26 50
"커맨드 완벽히 돌아왔다"…ML이 인정한 류현진의 경쟁력, 37세에 130억 불가능하지 않다 대박용 2023.11.26 52
부상 공백에도 나쁘지 않았던 4년? 미네소타, 마에다와 재계약 원한다 대박용 2023.11.26 56
타격폼까지 바꿨던 이정후, 美매체 "20팀이 원한다"…이제 '보라스의 시간' [SC포커스] 대박용 2023.11.26 63
추락한 신더가드, FA 시장서 복수 구단이 관심..가성비 노리나 대박용 2023.11.26 71
“전성기가 눈 앞, 아직 정점 아니다” 포스팅 돌입한 이정후, 日 1176억 타자만큼 호평…역대급 대박계약 … 대박용 2023.11.26 72
마에다, 행선지는 디트로이트? 논의 ‘급진전’ 대박용 2023.11.26 66 1
'노예계약' 벗어난 ML 65승 투수, DET 유니폼 입나? 美 언론 "최근 매우 격렬한 대화 나눴다" 대박용 2023.11.26 51
1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위상..‘WS 우승 투수’ 몽고메리 둘러싼 ‘다시 모시기’ 경쟁 대박용 2023.11.26 70
35억원 더 준다는데도…좌완 '11승' 투수 마음 잡아끈 2년 연속 꼴찌팀, 아버지가 14년 뛴 니혼햄으로 대박용 2023.11.26 45
MLB닷컴 “류현진, 주목해야 할 FA…성공적인 복귀” 대박용 2023.11.26 60
"韓 최고타자, 시장에 나왔다" 20개팀 관심, 결국 양키스 아니면 SF? $5000만~6500만 유력 대박용 2023.11.26 65
'161km' 잃버렸는데…추락한 '토르' 신더가드, ML 마운드로 돌아오나? 美 언론 "복수 구단서 관심 대박용 2023.11.26 53
“다른 FA 선수보다 훨씬 어리다” 포스팅 시작한 이정후, 왜 ML 구단들이 그를 사랑하는가 대박용 2023.11.26 68
'깜짝 놀랄 예언' 점쟁이는 이 팀을 찍었다...오타니, LAD-TEX-SF-BOS-SD는 아니다 대박용 2023.11.26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