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꿍디 0 43 2023.11.26 17:04
https://www.pato114.net/sports/3445

[b11 현장] 안양, 시즌 최종전에서 천안 2-1 격파 → 3연승 마무리… K리그2 PO 진출은 실패



(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엔 실패했다.

26일 오후 3시, 안양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 안양-천안시티 FC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안양의 승리였다. 안양은 전반 7분 이동수, 전반 18분 야고의 연속골로 이겼다. 천안시티는 후반 28분 모따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3-2-4-1 포메이션을 내밀었다. 최전방엔 공민현이 위치했고, 2선엔 왼쪽부터 김동진-문성우-야고-주현우가 대형을 형성했다. 3선엔 김정현과 이동수가 서 중심을 잡았다.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백동규-이창용-박종현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태훈이 착용했다.

박남열 천안시티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모따가 맨 앞에 섰고, 2선은 왼쪽부터 파일리뇨-이민수-정석화-오현교가 포진했다. 3선엔 신형민이 자리했으며 수비 라인은 좌측부터 신원호-김성주-이광준-김창수였다. 수문장은 임민혁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경기. 경기 초반부터 안양에 불이 붙었다. 전반 7분 갈 길 바쁜 안양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이동수였다. 세트피스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자리를 잡고 들어간 이동수는 공이 궤적을 예측하며 몸을 던진 헤더를 날렸다. 천안시티 이민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결과였다.

안양은 두 번째 골도 쉽게 만들었다. 이번엔 팀의 에이스 야고가 빛을 냈다. 전반 18분 홀로 질주한 야고는 천안시티 수비진을 앞에 두고 슛을 시도했다. 천안시티 수비진에 맞고 튄 볼은 골대를 맞고 흘렀는데 그것이 다시 쇄도하던 야고에게 연결됐다. 야고는 이후 아이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셀레브레이션을 보였다. 현장의 안양 관계자는 야고에게 최근 둘째가 생겼다고 귀띔했다.

0-2로 뒤진 천안시티는 전반 26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신원호가 빠지고 오윤석이 들어갔다. 이후 전반전은 더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안양은 2-0 리드를 잡았고, 이제 김포 FC-경남 FC전의 결과에 따라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을 기대하게 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팀은 교체 카드를 또 내밀었다. 안양은 문성우가 빠지고 안용우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천안시티는 김창수 대신 이찬협을 넣었다. 후반 16분엔 천안시티가 또 교체를 활용했다. 이광준과 오윤석이 빠지고 문건호와 한재훈이 투입됐다. 후반 26분 안양도 홈팬들을 위해 다시금 공격 강도를 높였다. 공민현을 빼고 브라질리언 브루노를 투입했다.

이즈음 안양 종합운동장에 입장한 관중 수가 발표됐다. 3,792명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도 그들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다수가 경기장을 찾았다. 천안시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파울리뇨의 어시스트를 받은 모따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엔 안양의 주현우를 대신해 이태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2분엔 천안시티의 김성주가 빠지고 허승우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었다. 안양은 후반 추가 시간 김하준과 황기욱을 투입했다. 야고와 김정현이 빠져나왔다. 안양과 천안시티는 추가시간 내에선 더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렇게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귀결됐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32 비추천 0
Lv.51 꿍디  실버
1,310,852 (41.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부진' 일본 공격수, 9경기 연속 무득점 '수렁' → 트월킹 추던 기세 어디로 대박용 2023.11.27 58
주제 결승골' 베티스, 라스 팔마스에 1-0 신승 대박용 2023.11.27 59
6개월 전에도 당했던 빌라표 오프사이드 트랩...'골 취소' 손흥민, 오프사이드 반칙만 3번→아쉬운 평점 대박용 2023.11.27 45
"루니의 오버헤드킥보다 뛰어났다→내가 직접 본 최고의 골"…가르나초 원더골, 맨유 레전드 감탄 대박용 2023.11.27 55
'전설' 호날두-디 스테파노 모두 제쳤다! 1472억 사나이, 15경기서 14골 폭발 대박용 2023.11.27 55
펩, ‘또’ 불법 주차 걸렸다…8월 이어 노란 딱지→60파운드 과태료 대박용 2023.11.27 62
'4개월째 백수' 데 헤아, 사우디·마이애미 영입 경쟁 대박용 2023.11.27 38
손흥민 3골 ‘취소’…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1-2 역전패→리그 3연패+멀어지는 선두권 대박용 2023.11.27 44
맨유 가르나초, "아직 11월이지만 내 득점 올해의 골 되지 않을까(웃음) 대박용 2023.11.27 56
벨링엄, 호날두보다 페이스 좋다…레알 역사상 첫 15경기 최다골 대박용 2023.11.27 45
‘김민재 없으니까 이제 우승은 꿈도 못 꾸겠네!’ 세리에 A 향후 10시즌 동안 ‘나폴리 없다!’ 대박용 2023.11.27 47
‘PK 유도’ 이재성, 분데스리가 복귀 후 곧바로 73분 활약…마인츠 1-1 무승부 대박용 2023.11.27 52
‘PK 유도’ 이재성, 분데스리가 복귀 후 곧바로 73분 활약…마인츠 1-1 무승부 대박용 2023.11.27 60
손흥민이 오프사이드 골 취소 빼고 한 게 없어? 진가 알아보기도, “해트트릭 달성 가능했는데 행운 앗아갔어!… 대박용 2023.11.27 58
'루니 골 기억나네' 맨유, 가르나초 환상골로 에버턴에 3-0 승리 대박용 2023.11.27 62
훈련 중 몸싸움 금지...레알, '에이스' 벨링엄 특별 케어→쐐기골+리그 11호골로 완벽 보답 대박용 2023.11.27 57
SON처럼 '올 시즌 주장' 임명된 베르바인, 아약스 떠나 18개월 만에 잉글랜드 복귀?...웨스트햄 이적설 대박용 2023.11.27 54
[MD현장] 수원에는 '울보' 싸움닭이 있다..."승리에 감격의 눈물, 수원 팬들은 대한민국 최고" 꿍디 2023.11.26 43
늦깎이 국대' 박진섭이 바라본 클린스만 감독 "역동적·공격적 축구...더 배우고파"[오!쎈 인터뷰] 꿍디 2023.11.26 54
최종전 이기면 K리그1 승격…박진섭 감독 "부담 있지만 즐기겠다" 꿍디 2023.11.26 54
[U-17 월드컵] 한국 꺾었던 프랑스, 8강서 '돌풍' 우즈벡 1-0 제압...모로코 1-0으로 꺾은 말리… 꿍디 2023.11.26 39
中 FA컵 준우승… 아쉬움 삼킨 펠라이니, "최강희 감독이 온 후에 팀이 강해졌는데…" 꿍디 2023.11.26 54
김민재와 충돌 후 부상+AFC로부터 중징계… 되는 일이 없는 中 FW 웨이스하오 꿍디 2023.11.26 58
[현장 REVIEW] '추가 시간 통한의 실점' 부산, 다이렉트 승격 실패…충북청주와 1-1 무 '승강 PO… 꿍디 2023.11.26 54
[b11 현장] 안양, 시즌 최종전에서 천안 2-1 격파 → 3연승 마무리… K리그2 PO 진출은 실패 꿍디 2023.11.26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