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인사이더 짐 보든은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가 샌디에이고에 적절한 거래를 제안한다면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김하성을 이적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든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내년에 800만 달러만 벌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며 "그러나 모든 선수는 적절한 거래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보스턴이 2루수 유망주인 닉 요크와 통제 가능한 선발 투수 태너 하우크를 기꺼이 제공하려는 경우 아마도 AJ 프렐러샌디에이고 야구 운영 사장 겸 단장은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팬내이션은 "프렐러는 수년 동안 공격적인 단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팀의 더 가치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이적시키는 것은 확실히 그 범주에 속할 것"이라며 "힘든 한 해를 보낸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에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2023시즌 김하성은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38도루를 추가했다"며 "그는 1년 내내 가장 일관된 선수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를 옮기는 것은 팬층에게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렐러가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그들이 더 많은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결코 트레이드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며 "야구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