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489 2023.11.27 10:52
https://www.pato114.net/sports/3481

LAA→NYY→MIL→TB→PIT→SD…FA 최지만, 내년은 어디로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OSEN=고척, 김성락 기자]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경기 시작에 앞서 종범신팀 최지만이 도열하고 있다. 2023.11.26 / [email protected]

[OSEN=고척, 홍지수 기자] “좋을 일이 생길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2023시즌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최지만(32)은 내년에 어느 팀에서 뛰게 될까.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양준혁야구재단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석한 그는 “9월에 입은 발등 부상에서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해 빅리그 8번째 시즌을 보냈다. 동산중-동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무대부터 밟은 뒤 지난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 올해에는 시즌 중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도 한솥밥을 먹게 됐지만, 오래 있지는 못했다.

올 시즌 39경기 출장해 타율 1할6푼3리 6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샌디에이고에서는 16경기에서 타율 6푼5리 2타점. 제대로 보여줄 기회도 없었다. 발등 부상까지 입었다. 하지만 FA가 된 그는 내년 시즌에는 올해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발등 재활을 거치면서 그간 아팠던 곳을 한 번씩 체크 중인데, 정상적인 루틴대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데엔 문제없다”고 했다.

최지만. / OSEN DB

장타력은 있는 선수다. 빅리그에서 한 시즌 19홈런을 친 적도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탬파베이 시절 127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 1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껏 가장 좋았던 시즌이다. 빅리그에서 8시즌을 보내며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은 4차례다. 좌타자로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 상대로도 잘 쳤다. 하지만 종종 부상 때문에 발목 잡혔다. 올 시즌도 그랬다.

새 팀을 찾는 최지만은 “에이전트와 잘 소통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 중이다. 해마다 목표는 항상 똑같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올해는 그러지 못했다. 또 조급하다 보니 통증을 참고 뛰었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525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67홈런 238타점 출루율 .338 장타율 .426 OPS .764를 기록 중인 최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 중인 이정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말했다.

최지만은 “이정후는 훌륭한 선수다. 알아서 잘 할 것이다. 성공을 한다, 못한다는 얘기는 자제했으면 좋겠다. 정후에게 부담이 될 것이다. 이 자리에서 괜히 중압감을 주고 싶지 않다. 빅리그 1, 2년 차 때에는 힘든 시기다. (김) 하성이도 힘들어했다. 길게 보고 잘 버티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고 했다.

KBO는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정후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하여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정후는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지만과 이정후는 과연 내년에 어떤 팀에서 뛰고,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

최지만(왼쪽)과 김하성. / OSEN DB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트리플더블에 30-20까지’ 박지수,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 대박용 2023.11.27 472
'서브 2위→29위' 모마의 서브가 수상하다 "공인구 문제는 글쎄.. 매일 나아지는 중" 대박용 2023.11.27 874
“어색했지만” OK금융그룹 유니폼 입고 장충 방문한 송희채 “오기노 감독 배구 배울 점 많다”[현장인터뷰] 대박용 2023.11.27 457
'최대 914억원' 주니치 무단 이탈…MLB 구단 앞에서 훈련한 로드리게스 대박용 2023.11.27 393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설이 또 나왔다. 대박용 2023.11.27 823
"보스턴, 김하성 영입 위해 2루수 유망주 요크+선발 투수 하우크 준다면 샌디에이고는 고려할 것"...MLB… 대박용 2023.11.27 996
김하성 美 현지서 1:2 트레이드설 휩싸였다 '가치 폭발', 보스턴 레드삭스 행선지 언급 대박용 2023.11.27 377
2155억원 거액 제시받았지만…다저스 계약 거부한 특급 FA 투수 "LA가 싫다" 대박용 2023.11.27 399
MLB 통산 805안타 타자 다음 이정후, 윈터미팅은 판도를 어떻게 바꿀까 대박용 2023.11.27 392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동료 괴롭힘 혐의' 안라쿠 퇴단 논의 대박용 2023.11.27 949
MLB닷컴 '30대 중반 이상 주목할 FA'로 류현진 짧게 언급 대박용 2023.11.27 416
'후반기 부활' 마에다, ML 생존 성공 'DET와 2년 계약' 대박용 2023.11.27 661
'최대어' 야마모토, 곧 미팅 시작→12월 초 미국으로 대박용 2023.11.27 668
LAA→NYY→MIL→TB→PIT→SD…FA 최지만, 내년은 어디로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대박용 2023.11.27 490
'GG 2루수 보낸다고?' 김하성, 또 보스턴 트레이드설 대박용 2023.11.27 633
'예비 빅리거' 향한 최지만의 조언 "적응만 잘하면 성적 따라올 것 대박용 2023.11.27 366
마에다, 디트로이트로 향한다..2년 2400만 달러 계약 합의 대박용 2023.11.27 516
“토론토, 류현진 대체자로 야마모토 어때?” 전직 MLB 단장의 제안 대박용 2023.11.27 426
야마모토 커브 'ML서도 최고' FA 투수 최고 구질 선정 대박용 2023.11.27 1007
야마모토, ML 구단들과 접촉 시작한다..“최종후보 추려 미국으로 갈 것” 대박용 2023.11.27 839
일본 복귀 임박→극적 ML 생존…마에다 켄타, DET와 2년 계약 합의 대박용 2023.11.27 434
"벨린저보다 적합, 이미 SF는 이정후에 매료됐다" 천재타자가 FA 시장 뒤흔드나 대박용 2023.11.27 421
맨유 살아나며 애매해진 산초, 다시 한 번 친정팀 복귀 추진 대박용 2023.11.27 390
호드리구 넣고-루닌 막고' 레알, 카디스 3-0으로 잡고 리그 1위로 대박용 2023.11.27 430
디발라 1골 1어시스트' 로마, 우디네세에 3-1로 격파 대박용 2023.11.27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