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6일(한국시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만남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21일 포스팅을 신청하고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협상 기한은 총 45일. 야마모토는 1월 4일까지 빅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MLB.com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이번주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무작정 미국으로 향하기보다는 우선 일본에 머물며 전화와 Zoom(화상회의)을 활용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우선 대화를 가질 계획이다.
일본에 머물며 먼저 '최종 후보'를 추려낸 후 미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최종 후보를 추린 후 미국으로 향할 것이다. 아마 윈터미팅 이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윈터미팅 현장에 야마모토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올겨울 FA 투수 최대어로 손꼽히는 야마모토에게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수많은 팀들이 야마모토를 원하는 가운데 과연 야마모토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야마모토 요시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