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월드컵 2023에 출전할 맨시티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럽 월드컵은 총 7개 팀이 참가, 12일부터 22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엔 슈테판 오르테가, 에데르송, 스콧 카슨, 수비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세르히오 고메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 리코 루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드필더진엔 칼빈 필립스, 마테오 코바치치, 잭 그릴리쉬, 로드리,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우스 누네스, 필 포든이, 마지막으로 공격진엔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 훌리안 알바레스, 오스카 보브가 명단에 포함됐다.
더 브라위너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에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0골 29도움. 특히 리그에서만 무려 1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초로 4번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문제가 터졌다. 바로 지난 UCL 결승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파열 부상이 더욱 심각해진 것. 부상 회복을 위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더 브라위너는 1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으나 전반전 도중 다시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3~4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만일 수술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