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셀틱 FC의 공격수 오현규가 하이버니언을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하며 날아올랐다.
셀틱은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6라운드에서 하이버니언에 4-1로 승리했다. 셀틱은 13승 3무(승점 42)로 16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하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 팔머, 오현규, 마이클 존스톤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칼럼 맥그리거, 이와타 토모키, 맷 오라일리가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그렉 타일러, 리암 스케일스, 카메룬 카터-비커스, 알리스테어 존슨이었고 골키퍼는 조 하트였다.
선제골을 만들어낸 건 셀틱이었다. 전반 5분 팔마가 올려준 코너킥을 카터-비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카터-비커스의 슈팅은 오현규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셀틱이 1-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셀틱은 전반 중반에 점수차를 더 벌렸다. 전반 36분 팔머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 있던 오라일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셀틱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초반 셀틱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존스톤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팔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