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그동안 많이 보도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공격수는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라 불리는 2명,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다.
일부 언론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추진하면서 홀란드와 음바페 두 명 모두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1순위는 음바페다.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꾸준히 연결됐고, 이미 이적에 합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도 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홀란드는? 후순위로 밀려난 상태다. 음바페 영입이 실패한다면 다른 대안으로 홀란드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홀란드의 자존심을 뭉개는 영입 전략이 아닐 수 없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을 이끈 공격수다. 홀란드에 올인을 해도 모자랄 판에, 레알 마드리드는 간을 보고 있는 것이다. 홀란드가 이런 팀의 손을 잡을까.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홀란드를 데려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전통적인 9번이 없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공격수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들은 전통 9번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원하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음바페를 가장 원한다. 하지만 음바페가 PSG를 떠나는 것을 꺼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백업으로 홀란드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마음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오는 1월 15일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공략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