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20일부터 26일까지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전문성 있는 해설로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규섭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이규섭 해설위원의 선택은 고양 소노 에이스 이정현과 LG의 기둥 아셈 마레이였다.
국내선수 MVP 이정현(소노/2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8.0점 2.0리바운드 4.5어시스트
이규섭 COMMENT
“국내선수 중 적수가 없다. 모처럼 시즌 평균 20점이 넘는 선수가 나왔다. 공격에서의 화려함 때문에 돋보이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이정현의 진정한 진가는 수비라고 생각한다. 평균 스틸 1위(1.7개)에 올라있다. LG전(25일)에서 부진했지만 그동안 퍼포먼스가 워낙 좋았다.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가면서 공수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나의 눈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규섭 COMMENT
“KBL에서 가장 뛰어난 외국선수 중 한 명이다. LG가 개막 3연패를 하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연승을 타고 올라가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외국선수 중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비 반경이 굉장히 넓다. 마레이 덕분에 LG의 팀 수비 완성도가 높아졌다. (치나누) 오누아쿠(소노)와 더불어 (자밀) 워니(SK)를 제어할 수 있는 외국선수다. LG의 4연승에 가장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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