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WKBL flex 1라운드 MVP와 MIP(Most Improved Player)가 공개됐다.
WKBL은 27일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KB스타즈) 박지수가 1라운드 MVP,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삼성생명) 이해란이 1라운드 MI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B스타즈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수 98표 중 54표를 획득하며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지수는 1라운드에서 5경기 평균 출전시간 29분 22초, 득점 17.4점, 리바운드 16.2개, 어시스트 6.2개, 스틸 1.0개, 블록 2.4개, 2점슛 성공률 51.6%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1라운드 리바운드, 블록슛, 공헌도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는 현재 5승 1패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박지수는 개인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를 받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23년 11월 11일 삼성생명 전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16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3년 11월 8일 개인 통산 4번째 30득점-20리바운드(30득점 21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이해란이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WKBLMIP를 받은 삼성생명 이해란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5표 중 22표를 획득했다.
이해란은 1라운드 5경기 평균 출전시간 33분 03초, 17.6득점, 리바운드 7.4개, 어시스트 0.8개, 스틸 1.8개, 3점슛 성공률 38.5%를 마크했다. 정규리그 1라운드 팀 내 득점, 스틸, 블록 1위를 기록했다.
이해란은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을 3승 2패 리그 3위에 올려놓았다. 이해란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를 손에 넣었으며 2023년 11월 13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는 본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렸다.
MVP로 선정된 박지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고, MIP를 차지한 이해란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