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가 어느 팀과 손을 잡게 될까.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다. 야마모토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지난 21일 오전 8시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이 공시됐다. 그는 45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에 나선다. 이후 유니폼을 선택하게 된다.
이번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는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나온다. '부활한 MVP'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우승 반지를 낀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등도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는다.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도 야마모토,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이 포스팅에 나선다.
특히,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투수다. 야마모토는 지난 2017시즌 처음으로 일본프로야구 1군 무대를 밟았다. 2018시즌에는 불펜 투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54경기 4승 2패 32홀드 1세이브 53이닝 평균자책점 2.89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