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1위 춘천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정규리그 2위 코웨이 블루휠스의 경기로 펼쳐진다.
창단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춘천은 실업농구 명문 기아자동차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코웨이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 제주 삼다수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욱철 KWBL 총재는 "올해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우리나라 휠체어농구가 앞으로 더욱 분발해 패럴림픽에서도 메달권이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많은 분이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