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은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 원톱에서 나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팀 내 최다 득점인 8골을 성공시켰다.
그럼에도 또 다른 공격수가 절실하다. 손흥민이 윙어로 복귀한다면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고, 손흥민이 계속 톱으로 뛴다고 해도 새로운 윙어가 필요하다.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 등 공격 자원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탄 토트넘이 후반기에도 흐름을 이어가고, 우승까지 도전하기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수적이다.
이에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등이 거론됐고, 이번에 새로운 이름이 포함됐다. 이미 검증된 선수가 아니다. 미래가 촉망받는 신성이다.
주인공은 20세 요한 바카요코다. 그는 2022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5골,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윙어와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평가다.
어린 나이에도 벨기에 A대표팀에 발탁됐고,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벨기에 특급 신성을 토트넘이 손흥민 파트너로 노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거론된 인물 중 가장 어린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