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59 2023.11.27 22:39
https://www.pato114.net/sports/3661

MLB닷컴 '30대 중반 이상 주목할 FA'로 류현진 짧게 언급

5차전 관전하는 류현진
5차전 관전하는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30대 중반, 40대 선수를 조명하며 류현진(36)도 짧게 언급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베테랑 FA 1∼10위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1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1987년생인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올해 빅리그로 복귀해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올렸다.

제구와 다양한 구종 활용으로 빅리그 경쟁력을 증명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750구 이상 던진 투수 중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공의 비율이 47.6%로 MLB 공동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 통계 사이트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류현진이 올해 던진 공 830개 중 395개가 스트라이크 존 근처인 '섀도 존'에 꽂혔다.

섀도 존이란 스트라이크 존 경계선 안팎으로 공이 1개씩 들어가는 너비의 구간을 말한다.

류현진이 부상 복귀 후 구속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어도 그를 상쇄할 수 있는 정교한 제구력을 갖췄다는 뜻이다.

2023시즌이 끝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류현진은 FA 시장에 나왔다.

FA가 된 류현진
FA가 된 류현진

류현진은 지난 13일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았고, 취재진에 "일단 (구단들의 제안을) 들어봐야 한다"라며 "윈터미팅이 끝난 12월 중순쯤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대리인인 스콧 보라스는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라며 "내년에도 미국에서 공을 던질 것"이라고 류현진의 한국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한국 복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2013년 류현진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허락하며 'KBO리그 보류권'을 유지한 한화 이글스도 류현진과의 협상 창구를 마련해뒀다. 류현진이 한화 복귀를 결심하면,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MLB닷컴은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36)를 '베테랑 FA 중 1위'로 평가했다.

3루수 저스틴 터너(39)가 2위,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39)이 3위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이 임박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6)는 7위, 현역 최고령 투수 리치 힐(44)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과 함께 투수 조니 쿠에토(38), 크레이그 킴브럴(36), 3루수 조시 도널드슨(38) 등이 '10위 밖 주목할 베테랑 FA'로 꼽혔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동료 괴롭힘 혐의' 안라쿠 퇴단 논의 시가 2023.11.27 61
'KIM과 1년 더 뛰기 vs 맨유 이적' 34세 뮐러, 말년에 맨유 러브콜 받았다 진시황 2023.11.27 61
웨인 루니의 재림…맨유 가르나초, 바이시클킥 '원더골 폭발' 시가 2023.11.27 56
황의조의 노리치 감독, "불법촬영 문제? 나는 잘 몰라...경기력만 보고 판단" 진시황 2023.11.27 48
전주한옥마을배 전국배구대회 성황 정팔 2023.11.27 33
'43개의 트로피' 들어올린 브라질 레전드, '프리즌 FC행' 임박...성폭행 혐의로 징역 9년형 진시황 2023.11.27 37
한국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앞두고 연습경기서 1승 1패 시가 2023.11.27 54
강인이 어디 갔어? 이강인 떠난 후 단 1승→위기의 마요르카 강등권 추락 위기 진시황 2023.11.27 59
MLB닷컴 '30대 중반 이상 주목할 FA'로 류현진 짧게 언급 시가 2023.11.27 60
'유혈사태→승점삭감' 위기 브라질, 월드컵 TV로 볼 수도...FIFA 회장 '극대노' 진시황 2023.11.27 61
배구·농구·핸드볼… 올림픽 줄줄이 좌절 정팔 2023.11.27 57
"일본인 투수 마에다, 디트로이트와 2년 2천400만 달러에 계약" 시가 2023.11.27 51
"최고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특별하고 싶습니다"…'캡틴 손흥민'의 진심, 토트넘을 이끄는 철학 진시황 2023.11.27 60
조재호·강동궁·사파타·팔라손, 프로당구투어 32강 합류 시가 2023.11.27 55
"넌 토트넘의 핵심이 될 거야" 엔제가 직접 전화 걸었다...동기부여 폭발! 진시황 2023.11.27 58
김서영,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 출전 티켓 확보 정팔 2023.11.27 69
울산·전북·인천 '살얼음판 16강 도전'…28∼29일 ACL 5차전 시가 2023.11.27 52
결국 바르셀로나에서 '언해피'...1월에 떠날 계획 세웠다 진시황 2023.11.27 56
황선우,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200m 1위…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정팔 2023.11.27 47
이미 아스널과 장기 계약 잠재적 합의...440억에 '완전 영입 옵션' 발동 진시황 2023.11.27 54
김상욱 도움 신기록…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독주 시가 2023.11.27 62
'챔스 우승→맨유 이적' 카세미루·바란, 겨울에 동반 OUT...탈출 꿈꾼다 진시황 2023.11.27 60
='3골 오프사이드 취소' 손흥민 "3연패…팬들에게 죄송" 시가 2023.11.27 59
‘난 아버지 보다 뛰어난 선수입니다’…아버지는 뉴캐슬 레전드↔아들은 '라이벌' 팀 원더키드→17살 때 EPL… 진시황 2023.11.27 54
프로농구 KCC, 홈에서 현대모비스 꺾고 연패 탈출…허웅 21점 정팔 2023.11.27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