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의 맞대결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내년 구단 창단 125주년을 맞아 특별한 레전드 매치를 준비 중이다.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가 '레전드 엘클라시코'를 벌일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골 앤드 풋볼트랜스퍼'는 23일(이하 현지 시각)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역대 최고의 기념 경기'라는 표현과 함께 내년 11월 29일 바르셀로나에서 레전드 매치가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르셀로나의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축구계 레전드들이 대거 초청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시와 호날두를 비롯해 호나우지뉴, 다비드 비야, 히바우두, 세스크 파브레가스, 루이스 엔리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나우두, 세르히오 라모스, 지네딘 지단, 가레스 베일, 데이비드 베컴 등을 레전드 매치 출전 선수로 꼽았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진 않았지만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디에고 시메오네, 프랭크 램파드, 페르난도 토레스 등도 초정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