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구FC가 ‘태양의 아들’ 이근호의 은퇴를 기념해 ‘SON OF SUN’ 유니폼을 출시한다. 은퇴 기념 유니폼과 기념 MD 시리즈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구가 공식 키트 파트너인 골스튜디오(GOALSTUDIO)와 함께 이근호의 은퇴 기념 유니폼을 출시한다.
은퇴 기념 유니폼은 이근호가 축구 선수로서 빛을 보기 시작했던 대구FC의 2007, 2008 시즌의 유니폼을 복각하여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살렸다. 기념 유니폼 앞면에는 2007년 당시 DGB대구은행의 국문 로고(대구은행)가 삽입되었는데, DGB대구은행이 이근호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과거 로고 삽입을 동의했다. 우측 소매에는 이근호의 별명인 태양의 아들이 영문으로 표기된 ‘SON OF SUN’ 패치가 부착되었으며, 디자이너 제반드로가 개발했다.
기념 MD 시리즈 ‘Ending Credit of Keunho’도 함께 출시한다. 뱃지 세트는 이근호가 대구FC에서 함께했던 시즌의 유니폼 뱃지와 이근호 일러스트 뱃지, 특별 자필 편지가 케이스와 함께 동봉되어있다.
기념 머플러는 과거 대구FC의 엠블럼과 대구스타디움, 현재 대구FC의 엠블럼과 DGB대구은행파크의 이미지를 삽입해 이근호가 대구에서 함께한 모든 시간을 녹여냈다. 기념 키링 역시 태양을 형상화한 모습과 능금잎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은퇴 기념 유니폼은 이근호의 K리그 통산 출전 경기수와 같은 390장으로 한정 판매한다. 30일 오후 2시부터 대구FC 팀스토어와 온라인스토어, 골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무신사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유니폼과 함께 출시하는 기념 MD 시리즈도 각 220개 한정 판매하며 대구FC 팀스토어와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념 유니폼은 1인 1벌, 기념 MD는 제품당 1인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