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임 디렉터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는 폴 미첼이 영입했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새로운 디렉터를 찾고 있고 폴 미첼이 맨유의 디렉터로 부임할 수 있다. 폴 미첼이 그 동안 영입에 성공했던 선수들은 인상적'이라며 '폴 미첼이 영입한 선수 중에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있다. 폴 미첼은 수년 동안 라이프치히, 토트넘, 사우스햄튼 같은 클럽에서 일하면서 매우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폴 미첼이 영입한 최고의 선수 8명으로 데이비스, 트리피어, 알리, 알더베이럴트, 은쿤쿠, 무키엘레, 마네 등을 선정했다. 특히 폴 미첼이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폴 미첼이 영입에 성공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가 손흥민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폴 미첼이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잘한 일은 지난 2015년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데려온 것이다. 손흥민은 폴 미첼이 토트넘에서 일하면서 첫 시즌에 영입한 선수 중 한명이었고 손흥민 영입은 대단한 계약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8년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85경기에 출전해 153골을 넣었고 8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폴 미첼이 미래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 않는 한 손흥민은 폴 미첼이 영입에 성공한 최고의 선수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 미첼 부임 가능성이 점쳐지는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5패(승점 21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상위 10개 클럽 중 최소 득점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올 시즌 영입한 공격수 회이룬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의 마르샬, 안토니, 가르나초, 산초 등은 모두 골을 터트리지 못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공격수로 등록된 8명의 맨유 선수 중 래시포드만 유일하게 골을 기록하는 등 맨유는 공격진 보강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