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가 베테랑 내야수 자이머 칸델라리오(30)를 영입한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ESPN’ 등 다른 매체들이 이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3년 4500만 달러(595억 8,000만 원).
칸델라리오가 신시내티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스위치 히터인 칸델라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746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325 장타율 0.414 기록했다. 주포지션은 3루지만, 1루수도 소화 가능하다.
2023시즌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시즌 도중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됐다.
두 팀에서 140경기 출전, 타율 0.251 출루율 0.336 장타율 0.471 22홈런 70타점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했고, 그 결과 다년 계약으로 보상받았다.
허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스위치 히터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좌타석(타율 0.251 OPS 0.813)에서 우타석(0.254/0.792)보다 조금 더 나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새로운 팀에서는 스펜서 스티어와 1루, 3루 자리를 나눠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진출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탈락한 신시내티는 닉 마르티네스, 에밀리오 파간을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한데 이어 이번에는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