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안양체육관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수원 KT의 경기서 KT의 패리스 배스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프로농구 수원KT, 창원LG, 서울SK가 2~4위 자리를 두고 삼파전에 돌입한다.
KT는 2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LG와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정규리그서 LG(9승4패)는 2위를 KT(8승5패)와 SK(8승5패)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KT가 이번 경기서 LG를 잡아낸다면 9승 5패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이후 펼쳐질 SK와 LG의 맞대결 및 KT와 부산KC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2~4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상위권 순위경쟁을 하는 KT로써는 이번 LG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만약 LG가 이번 주에 있을 정규리그서 2연승을 달성한다면 LG는 독보적 2위로 올라서게 되고 KT와 SK 그리고 안양 정관장이 3~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KT는 허훈을 중심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허훈과 패리스 배스는 지난 2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서 각각 23점을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KT의 숀 데이브 일데폰소와 한희원의 득점포가 터지는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T가 LG에 승리한다면 이후 하위권인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리그 2위로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정관장은 28일 고양 소노와 고양소노아레나서 맞붙는다.
정관장은 정규리그 9승 6패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만약 정관장이 이번 맞대결서 소노에 승리한다면 10승 6패로 상위권 경쟁을 노려볼 수 있기에 동기부여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초반 리그 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머물렀지만 부진함을 겪으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소노는 지난 26일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승 8패로 리그 7위에 올랐다.
소노의 이정현은 이날 경기서 25득점 6어시스트를, 오누아쿠는 17득점 8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며 분전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소노 역시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오누아쿠와 이정현이 만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으며 중위권 도약을 노려볼만하다.
정관장과 소노 모두 각각 상위권과 중위권 도약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까닭에 동기부여는 충분하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