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시가 0 27 2023.11.27 23:06
https://www.pato114.net/sports/3793

북한 역도, 12월 열리는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신청

기념촬영하는 북한 메달리스트들
기념촬영하는 북한 메달리스트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한 북한 역도가 12월에 열리는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IWF가 최근 공개한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예비 엔트리에 북한 선수 16명의 이름이 보인다.

대부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다.

남자 81㎏급 리청송, 여자 49㎏급 리성금, 55㎏급 강현경, 59㎏급 김일경, 64㎏급 림은심, 71㎏급 송국향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6명은 모두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신청을 했다. 송국향은 항저우에서는 76㎏급에 출전해 우승했는데, IWF 그랑프리 2차 대회에는 71㎏급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IWF 그랑프리 2차 대회는 12월 4∼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남자 61㎏급 신록, 89㎏급 유동주, 여자 59㎏급 한지안, 71㎏급 문민희 4명이 출전한다.

북한 림은심, 역도 여자 64㎏급 우승
북한 림은심, 역도 여자 64㎏급 우승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이후 북한 역도는 국제 대회에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자국 내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2022년 12월 31일에 자동 종료됐다.

징계가 끝난 뒤 북한 역도는 6월 쿠바 아바나 그랑프리 1차 대회,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선수들은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베일에 싸여 있던 북한 역도는 9∼10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4명이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개최국 중국(금 5, 은 3, 동 1개)을 압도했다.

북한 역도 선수들은 약 4년 만에 도핑 테스트도 받았다. 아직 북한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하 IWF 그랑프리 2차 대회에 출전하면, 북한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IWF 주관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시안게임은 IWF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다.

다만 북한 역도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꼭 출전해야 하는 리야드 세계선수권 등에 불참해 2024 파리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강동궁·사이그너, 프로당구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64강행 시가 2023.11.27 47
“오타니 다저스행 합의, 계약 안 할 이유가 없다…” 5억달러 영입전 이미 끝? 美전문가 단언 진시황 2023.11.27 38
북한 역도, 12월 열리는 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출전 신청 시가 2023.11.27 28
“류현진과 재회, LA 팬들이 보고 싶어해…” 다저스 5년만에 컴백? 129억원보다 뭉클 ‘최상의 시나리오’ 진시황 2023.11.27 34
문용관 전 감독, SBS 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복귀 정팔 2023.11.27 29
“비슷한 역할로…” 64G ERA 7.18, 폭망했는데 받아준다? ‘과거형’ 오타니 라이벌의 ML 생명력 진시황 2023.11.27 40
홀란, EPL 역대 최소 경기 50호 골…맨시티는 리버풀과 무승부 시가 2023.11.27 34
'괄목상대' 빅리거 김하성, 亞 내야수 편견 완전히 깼다 진시황 2023.11.27 48
박지수, 여자 프로농구 1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이해란 정팔 2023.11.27 34
프로농구 '우승후보' KCC 만난 상대 팀 3점 성공률은 42% 시가 2023.11.27 37
"마이너리그 거부권 보단 옵트아웃, 영어공부는 필수"…'절친' 김하성이 건넨 현실적인 조언 진시황 2023.11.27 36
이승엽 제치고 '亞 홈런왕' 등극 후 10년, 은퇴 번복한 사나이 여전히 배트를 쥐고 있다 진시황 2023.11.27 35
프로농구 시즌 초반 판도, 용병 농사가 좌우했다 정팔 2023.11.27 34
문동주,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한화 출신 신인왕 도전 시가 2023.11.27 44
최소 2576억 스타트? '日 괴물' 야마모토, 포스팅 신청→45일간 협상 스타트…'쩐의 전쟁' 시작된다 진시황 2023.11.27 62
"컨택 좋은 韓 최고 타자→능력있는 수비수" 이정후, '외야수 급구' 양키스-샌프란시스코 관심 한 몸에 받는… 진시황 2023.11.27 35
프로야구 롯데, 김태형호 코치진 확정…수석코치는 김민재 정팔 2023.11.27 52
아스널, 브렌트퍼드 꺾고 1위 도약…첼시는 뉴캐슬에 1-4 대패 시가 2023.11.27 40
류현진 계약 궁금해진다... '저니맨' 린, STL와 2년 최대 321억원 계약 '6년만 컴백' 진시황 2023.11.27 61
프로야구 삼성, 장지훈·김호재 등 선수 11명 방출 정팔 2023.11.27 48
'타격왕' 되면 자동차 사준다→8000만원 상당 SUV 선물…약속 지킨 4382억 'NYM 슈퍼스타' 진시황 2023.11.27 38
결국 롯데 떠나는 안권수…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시가 2023.11.27 38
사이영상 3위→역대급 추락→결국 트레이드 매물까지 '충격', 류현진 바라기가 어쩌다 진시황 2023.11.27 38
프로야구 한화, 마무리 훈련 종료…신임 코치들과 호흡 정팔 2023.11.27 57
'마구' 161km 싱커 뿌리던 '154SV' 특급마무리, 현역 은퇴 선언→12년 커리어 마침표 진시황 2023.11.27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