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뉴욕 메츠의 '슈퍼스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자동차 선물'의 약속을 지켰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제프 맥닐에게 약속대로 새 자동차를 사줬다"고 전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지난 2022년 5월. 2021시즌이 끝난 뒤 메츠와 10년 3억 4100만 달러(약 438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시즌을 출발한 린도어는 클럽하우스에서 맥닐과 대화를 하던 중 '타격왕'에 오르면 자동차를 사주겠다는 말을 꺼내면서 시작됐다.
린도어가 자동차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당시 맥닐의 타율은 0.384에 달했다. 맥닐은 6월에도 타율 0.339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자동차 선물을 받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7월부터 성적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맥닐은 7월 타율 0.208으로 크게 허덕이기 시작했고, 시즌 타율은 0.287까지 추락했다.